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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1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열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3/26 [11:3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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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는 지난 2월 24일 제1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의안 34건을 심의 의결했고, 유근주윤리특별위원장 등 3명의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다.

먼저, 유근주 윤리특별위원장은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의 인사권 남용을 지적하고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성남시지회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서 정용한 의원은 시장에게 과잉 충성하는 참모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100만 성남시민의 행복한 삶과 안녕을 위해 성남시장이 아닌 성남시민들의 참모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박완정 의원은 시장 비서실 직원의 시장 부인 수행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성남시에서는 잘못된 관행으로 인한 어떤 예산 낭비도 있어서는 안 되며 어떤 특권도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5분 발언에 이어서 성남시의회는 ‘성남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13건을 원안가결하고, ‘2012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등 9건은 수정가결했다.

또한 ‘성남시 재개발사업 합의사항 이행 촉구결의안’ 등 6건을 부결하고, ‘성남시 대한적십자사 활동지원 조례안’ 등 4건은 심사 보류했다.

이어서 의회 내 공용물 파손 행위의 재발방지를 위해 ‘성남시의회 정종삼 의원 공용물 파손에 따른 고발 결의안’을 채택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의견 청취안’에 대하여는 도시개발공사의 한시적 운영을 요구하는 등 9건의 의견을 제시하고 채택했다.

끝으로 본회의를 마무리하는 장대훈 의장의 폐회사가 이어졌다.
 
장대훈 의장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주민복리 증진 및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고 예산과관련해서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건전하게 운영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장대훈 의장은 동료의원들에게 폐회기간 중에도 보다 발전적이고 창의적인 대안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집행부에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대변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월 15일 시작한 성남시의회 제183회 임시회는 장대훈 의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