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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소음 저감시설 2단계 착수

GTX성남역~매송지하차도 390m 구간… 2027년 12월 완공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3/17 [08:3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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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과-성남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소음저감시설 2단계 조감도(매송지하차도 인근).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17일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2단계 소음저감시설 설치 및 상부 공원화 사업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GTX 성남역에서 매송지하차도까지 약 390m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2027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하루 평균 20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를 복개 구조물로 덮고 그 위에 흙을 덮어 공원을 조성하는 방식의 소음 저감시설 설치 공사를 추진해왔다.

 

앞서 진행된 1단계 사업은 분당구 이매동 아름삼거리(GTX 성남역사)에서 야탑동 벌말지하차도까지 이어지는 왕복 6차로 구간(1.59)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202311월에 완공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2단계 사업은 차량 통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완료 후에는 구조물 상부에 잔디마당과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2단계 공사는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소음 문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사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과 도로시설팀 031-729-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