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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꿈꿔요”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4/24 [07:0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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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 5월 1일 정자동에 개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탐색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가 오는 5월 1일 문을 연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분당구 정자동에 건립된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는 2009년 7월 착공, 부지 8만㎡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8천㎡ 규모로 올 4월 완공됐다.

항공기조종사, 과학수사요원 등... 100여 개 대표직업 체험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건립된 한국잡월드에서는 직무실습이나 역할극을 통해 항공기 조종사, 과학수사요원, 자동차정비원, 사회복지사 등 12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관은 ▲ 각종 직업정보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공하는 직업세계관 ▲ 재능과 직업흥미를 알아보는 진로설계관 ▲ 직접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어린이체험관, 청소년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진로설계관은 재미있는 놀이형 탐색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청소년의 재능과 적성을 흥미롭게 찾아볼 수 있으며, 직업체험관은 44개 직업을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체험관과 66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체험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국잡월드는 지난 2월과 3월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협약을 체결, 지역 내 자원과 연계한 취약계층 대상 진로교육, 학생지도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한국잡월드 장의성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달려있고 진로직업교육이 우리나라 미래를 결정하는 열쇠”라며 “그 열쇠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한국잡월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직접 직업체험관을 설립하는 경우는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노동부는 국책사업인 종합직업체험관(한국잡월드) 건립의 사업대상지를 지난 2005년 5월 성남시로 최종 선정했다.  

성남시는 한국잡월드가 문을 열면 성남시민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초중고교생과 직업 상담교사, 학부모, 구직자 등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산업 발전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관은 신분당선 정자역과 분당선 수내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한국잡월드, 이렇게 꾸며졌어요

■ 4,3층 직업세계관 : 직업의 변화상과 다양한 직업의 모습, 직업의 가치 등을 이해하고 직업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공유
■ 3,2층 청소년체험관 : 총43개 체험실과 66개 직종. 실제 직무내용을 체험
■ 3,2층 어린이체험관 : 총37개 체험실과 44개 직종.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사회의 여러 직업을 체험
■ 1층 진로설계관 : 청소년이 재미있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

※ 관람안내 : 청소년체험관과 어린이체험관은 예약(홈페이지)해야 함. 개인은 관람일 1개월 전부터, 단체는 관람일 12개월 전부터 예약 가능. 매주 월요일은 휴관

한국잡월드 031-696-8400 www.koreajobworld.or.kr
안윤자 기자 lee85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