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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발전, 학교생활환경 개선 탄력받아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4/24 [07:1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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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177억원 지원

성남시는 올해 총 177억원 교육경비 보조금을 성남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해 지역의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학교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성남시는 지난 1월, 61억원을 원어민 영어 교육 지원 등 38개 초·중·고등학교의 13개 사업에 지원한데 이어 최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사진)를 열어 일선학교에 116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116억원 교육경비 보조금은 심의를 통과한 초·중·고등학교, 성남교육지원청의 53개 사업에 지원돼 급식시설·화장실 개선사업, 방과 후 학교사업, 학업부진 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과 기초학습코칭강사 지원, 저소득학생 보조 등 교육환경개선에 쓰인다.

주5일 수업... 동아리 운영, 토요놀이체험 등 지원

특히,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각 학교의 다양한 동아리 운영과 체육, 음악 등 토요놀이체험학습에 9억원을 지원하며,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에 8억원을 투입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에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력을 신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즐겁고 신나는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 175억원을 지원했다. 

성남시에는 66개 초등학교(5만5,099명), 45개 중학교(3만5,723명), 35개 고등학교(3만9,306명)가 있다. 

교육지원과 교육지원팀 031-729-3042

학교청소년복지 상담사업이란? 

청소년에 대한 직접적 서비스와 간접적 지원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등 전반적인 청소년 문제를 예방진단하고 학교나 사회 적응력을 향상하며 인성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5월 시작했으나 2011년 6월 예산부족 등의 사유로 중단됐다가, 올 3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오는 5월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 동안 관내 학교 중 저소득계층 자녀수가 많은 초등학교 19곳과 중등학교 11곳 등 총 2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를 파견, 청소년의 개별상담과 집단상담, 심리정서 지원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 등 각종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위기상황의 청소년은 보다 세심하게 가정‧교우‧학업 문제 등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