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 2012/05/25 [09:36]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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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꼭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상구)은 4월 17일 성남시 최초 보조기구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센터 정창희 팀장은 “장애인 보조기구 이용에 관한 서비스 욕구가 증대되고 있음에도 지역에 보조기구 관련전문기관이 없고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수리 지연,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 및 개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센터 개소의 취지를 밝혔다. 복지관은 2006년 보조기구 대여사업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는 보조기구 수리지원 사업으로 확대 실행, 이를 바탕으로 보조기구 사용 장애인의 욕구와 기관의 노하우를 결합해 이번에 전문 센터를 연 것이다. 보조기구는 개인의 신체적 상황이나 장애 특성에 따라 달리 제작돼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센터에서는 서비스의 전문적·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유형·특성에 따른 맞춤서비스와, 장애인 개개인에 대한 상담, 평가, 수리,대여, 제작, 사후관리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에게 적합하도록 보조기구를 개조해 주고, 고장이 났을 경우에는 수리를 전담해 주며 수리기간동안 편의를 위해 보조기구를 대여해준다. 간단한 수리의 경우 전문 인력이 신속하게 직접 수리하고, 관내에서 수리가 어려운 경우 경기도 재활공학 서비스연구지원센터의 수리지원을 받는다. 또한 전동휠체어나 스쿠터 등으로 이동 중 고장이나 배터리 방전 등의 위급상황을 만났을 경우 긴급출동119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이 바로 찾아가 신속한 이동지원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조기구가 필요한 장애인은 언제든지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는 곽상구 관장은 “앞으로 센터가 효율적인 보조기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일상과 직업 등에 다양한 활력을 주고, 더불어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조기구서비스센터는 재활공학사와 수리기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733-3322 정경숙 기자 chung090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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