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응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30일까지 양산·우산을 무료 대여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시청과 구청으로 확대해 시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양산은 햇빛을 차단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우산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할 수 있어 여름철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폭염 시 양산 사용만으로도 주변 온도를 약 7℃, 체감온도는 10℃까지 낮출 수 있어 무더운 날씨 속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무더위와 장마철, 외출 때 양산과 우산을 챙기지 못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동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빌려 쓰세요!
이용방법: 비치된 양산·우산을 시민이 대여대장 작성하고 빌려 쓴 후 반납(7일 이내) ※ 폭염 시 양산 사용만으로 주변 온도 7℃, 체감온도 10℃ 정도 낮춰
재난안전관 자연재난팀 031-729-3554
주민 인터뷰 "요긴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올해는 무더위도 심하고 햇볕도 강한 것 같아요. 자외선도 피부 건강에 안 좋아서 외출 때 양산은 필수입니다. 가끔 깜빡하고 양산을 챙기지 못할 때마다 동네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양산을 빌려 쓰곤 해요. 급할 때 편리하게 빌려 쓸 수 있어서 참 좋아요.” - 전다해(금광1동)
“동에서 양산, 우산을 빌려준다기에 ‘가끔 이용해야겠다’ 했는데, 오늘 날씨가 소나기가 내릴 것 같았어요. 지나는 길에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서 간단한 인적 사항만 기록하고 우산을 무료로 빌렸습니다. 나오고 나서 조금 뒤 소나기를 만났는데, 아주 요긴했습니다.” - 윤현숙(금광동)
취재 윤해인 기자 yoonh1107@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