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남동·하대원동·도촌동 주민들과 '신상진 시장과의 소통 라이브(Live)'가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마이크를 받아 들자 간단하게 참석한 내빈을 소개했다.
“오늘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서 정책을 잘해 나가기 위한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신상진 시장은 시정 전반의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사항들을 꼼꼼히 짚어가며 설명했다.
성남형버스 준공영제 운영, 모란시장 지평식 주차장 조성, 청소용역 경쟁입찰 전환,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판교공원 노상주차장 조성, 그 외 적극 행정으로 예산절감을 이뤄낸 주요 사례를 들었다.
각종 수상(민선 8기 총 164건 수상)으로 빛나는 성남시의 자랑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을 알렸다.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 복합개발에 이야기도 시민들께 전했다.
성호지구 도시개발사업, 재개발, 고도제한 완화, 원도심 하수 악취저감 시설, 원도심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방안,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야외 게이트볼장 지붕막 설치 추진,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등 착공·완공이 예정된 사업들을 이야기로 풀어갔다.
시민들이 반기는 독감 무료 접종,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일해 예방접종, 치매 정밀검사 등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과 맨발 황톳길에서 시민들이 건강을 찾아가는 이야기들이 전해지면서 건강한 성남시를 들여다봤다.
깨끗하고 쉼이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가로쓰레기통, 벤치 등을 설치했다. 더운 여름, 시민들의 환영을 받은 쉼터형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45곳 운영되는데 시민들의 요청으로 116곳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이다.
구 수정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되면 2026년 수정유스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희망대근린공원, 탄천, 위례지구, 오리역일대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백현마이스, AI 교육연구시설 등 성남의 청사진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이 30여 년의 묵은때를 벗고 「성남물빛정원」으로 두물길 산책로가 열리고 뮤직홀로 9월 5일 새롭게 태어나 이곳에서 콘서트(지휘자 금난새)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미술관도 꿈꾸고 있다.
율동공원의 96면 오토캠핑장은 6월 개장 후 성남시민의 인기 속에 하반기에는 테마포토파크, 찾아가는 음악회도 열 예정이라고 한다.
신상진 시장은 철도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신상진 시장은 “취임 후 현재까지 6만여 건의 민원을 문자로 받아 98% 정도 답을 했습니다”라며 ‘성남시장에게 바란다(010-5920-0184)’에 지역의 이야기를 많이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주민들 의견과 건의 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자유로운 방식을 택했고 주민들은 손을 들고 자신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전하며 답변을 들었다.
하대원동 김태옥 씨는 대원공원의 테마공원 리모델링 관련, 아튼빌아파트 옆 이집 선생 유적지 입구의 중원 소공원 내 맨발걷기 라인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을 설치해주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가로등이 없어 핸드폰을 켜고 운동하는 불편함은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촌동 김지선(통장협의회) 회장은 ”성호지구대가 여수동에 건물을 신축함에 따라 여수지구대로 명칭 변경을 요청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의 의견이 전달되고 답변이 이어지면서 ‘신상진 시장과의 소통 라이브’는 주민들이 함께하며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 9월 5일 오전 이매1·2동과 야탑 1·2·3동, 오후 서현1·2동과 수내1·2동 진행 ※ 9월 9일 오전 신흥1동, 태평 2·3·4동. 수진1동 진행
향후 일정 9월 11일(목) 오후 2시,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삼평동(판교유스센터 공연장) 9월 12일(금) 오후 2시, 신흥2·3동, 단대동, 양지동(수정구청 대회의실) 10월 14일(화) 오전 10시 30분, 정자동·금곡동·구미1동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난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daum.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