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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각종 축제·행사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제공하기로

1회용품 사용 줄인다… 9·10월 행사에만 총 8천여 개 보급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9/11 [09:3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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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순환과-성남FC 홈경기 때 푸드트럭에서 다회용기에 담아 판매한 음식물(자료사진).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1회용품 사용을 줄여 2050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자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의 먹거리 부스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한다.

 

다회용기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도시락 용기 등 행사 특성에 맞춰 다양한 종류가 보급된다.

 

우선 동별 체육대회가 몰려 있는 9월과 10월 행사에만 8천여 개(500만 원 상당)의 다회용기() 공급이 예정돼 있다.

 

공급 일정과 행사는 △ 913일 분당구 분당동 체육대회 △ 920일 수정구 복정동 체육대회 △ 921일 수정구 수진1동 체육대회 △ 927일 중원구 금광1·2동 금괭이골 축제 등이다.

 

시민들은 각 행사장에서 음식을 먹을 때 일회용 용기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받게 된다.

 

음식을 다 먹은 뒤에는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에 두면 된다.

 

반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가 수거해 초음파·고온·고압 세척, 고온 살균, 건조과정을 거쳐 각종 행사 때 다시 공급한다.

 

▲ 자원순환과-성남시는 성남FC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 내 매점과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다회용기는 각종 축제 행사 먹거리 부스로 확대 도입된다(자료사진).  © 비전성남

 

▲ 자원순환과-성남FC 홈경기 때 푸드트럭에서 다회용기에 담아 판매한 음식물(자료 사진).     ©비전성남

 

성남시는 앞선 524일부터 시 프로축구단 성남FC의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 푸드트럭과 매점에 다회용 용기를 전면 도입해 홈경기 때마다 2천 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6월부턴 분당구 구미도서관 카페에도 다회용 컵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축제·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팀 031-729-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