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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촌동 섬말공원 야외공연장서 미니콘서트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 성황리에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10/14 [14:3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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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토요일) 도촌동 섬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미니콘서트가 열렸다.

 

한국예총 성남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미니콘서트는 지난번 비 소식으로 연기됐다가 기다림 속에 열렸다.

 

▲ 특별한 날을 만들어 가는 김미희 씨, 윤정 캐리커처 작가  © 비전성남

 

▲ 캘리로 예쁜 글을 전해주는 최일주 회장과 회원들  © 비전성남

 

▲ 캘리로 예쁜 말 전하기  © 비전성남

 

공연 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부스를 끝나는 시간까지 운영해 시민들이 많이 참여했다.

 

▲ 가훈 써주는 부스에서 기다리는 주민들  © 비전성남

 

▲ 페이스페인팅 체험, 캐릭터를 예쁜 볼에 장식하는 어린이  © 비전성남

 

▲ 행사장 현장에서 송위혁 예총회장과 천지열(오른쪽) 중원구청장  © 비전성남

 

▲ 댄싱퀸, 김미! 김미! 김미! 등 열창으로 문을 여는 '탄천프렌드'  © 비전성남

 

▲ '탄천프렌드'와 함께하는 관객들  © 비전성남

 

탄천프렌드(3인조 밴드)댄싱퀸’, ‘김미! 김미! 김미!(Gimme! Gimme! Gimme!)등 밝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식전 공연을 펼쳤다.

 

관객들은 함께 박자 맞춰 흥겹게 춤사위를 보이며, 공연을 즐길 준비운동을 했다.

 

▲ 시 낭송을 하는 김건중(성남문인협회) 지회장  © 비전성남

 

김건중(성남문협, 소설가) 지회장은 성남, 그 푸른 도시에 와본 사람은 안다는 시 낭송을 해 성남이라는 도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 '최고다 당신' 노래하는 가수 김리하   © 비전성남

 

▲ '남자야'를 열창하는 가수 김륜희  © 비전성남

 

초대가수 김리하, 김륜희는 아이 좋아라’, ‘최고다 당신’, ‘살리고 살리고등 관객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선사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열창하는 가수 김상배  © 비전성남

 

▲ '몇 미터 앞에 두고' 가수 김상배와 주민들 함께 불러  © 비전성남

 

초대가수 김상배를 보러왔다는 찐팬은 떠날 수 없는 당신등 노래를 부를 때마다 사진을 찍으면서 온몸으로 박자를 맞췄다.

 

▲ 도촌동에 사는 트롯 신동 김주은  © 비전성남

 

▲ 박수와 환호로 트롯 신동 김주은을 응원하는 관객들  © 비전성남

 

무엇보다 아침마당을 통해 잘 알려졌고, 도촌동 주민인 트로트 신동 김주은 학생은 첫인상(김건모)’, ‘거문고야(송가인)’를 부르며 트로트 실력을 뽐냈다.

 

잘한다! 잘한다!”

어린아이가 대단해.”

관객들은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변함없는 남궁옥분의 열창  © 비전성남

 

▲ 청량한 목소리의 남궁옥분  © 비전성남

 

▲ 관객 속으로 들어가는 남궁옥분  © 비전성남

 

▲ 남궁옥분과 함께하는 '참좋다'의 가수 박호명  © 비전성남

 

남궁옥분이 무대에 오르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다. 참좋다박호명의 통기타 연주와 청량한 목소리의 남궁옥분은 관객들에게 추억의 곡들을 선사했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에헤라 친구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꿈을 먹는 젊은이’, ‘고래사냥’, ‘섬집아기등등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 따뜻하게 손 잡아 주며 쾌유를 바라는 가수 남궁옥분  © 비전성남

 

▲ 주민들과 함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천지열 중원구청장  © 비전성남

 

다리를 심하게 다쳐 휠체어를 타고 온 주민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쾌유를 기원하는 남궁옥분의 고마운 마음에 관객들은 응원을 보냈다.


▲ 귀여운 얼굴, 그림을 선물받은 김연주(8살) 어린이  © 비전성남

 

캐리커처(작가 윤정) 부스에서 김연주(8) 어린이는 귀여운 특징을 살린 본인 그림을 받아들고 좋아요! 엄마 따라왔어요, 제 얼굴 그려 주셔서 좋아요!”라며 카메라 앞에 섰다.

 

▲ 날씨와 공연이 참 좋았다는 이야기  © 비전성남

 

최선(도촌동) 씨는 남궁옥분 씨 처음 보는데 공연 잘해 주시네요. 오늘은 주민들을 더 즐겁게 해준 무대였던 것 같아요. 정말 좋았어요. 약간 라디오 DJ 느낌도 나고, 다행히 날씨랑도 잘 어울리고, 가수분 캐스팅을 잘하신 것 같아요라며 가족이 함께한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 가을! 푸른잎을 접는 '하심정' 연못  © 비전성남

 

▲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성남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원들  © 비전성남

 

▲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양소영 님  © 비전성남

 

가을을 재촉하듯 가까이 하심정 연못에는 푸르디푸른 연잎을 접고 있다. 섬말공원 자연 속에서 보낸 시간 덕분에 내일도 어깨춤이 절로 났으면 좋겠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