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성남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교육…시설 관리자 500명 대상

전기차 화재 특성, 초기 대응과 신고 요령 등 다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10/16 [09:22]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지난해 12월 중원구청에서 진행한 성남시 공동주택, 공중이용 시설 관리자 대상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교육’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공동주택, 공중이용시설 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늘어나는 해당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 관리자의 안전 역량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250명씩 1~2차로 나눠 진행한다1차는 오는 1017일 오후 3시 분당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2차는 오는 115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각각 열린다각각 성남분당소방서 소방관이 강의를 맡아 전기차 화재의 특성, 초기 대응과 신고 요령 등을 다룬다시설점검 체크 리스트와 충전 구역 지정 때 고려 사항, 전기차 화재 대응 행동 요령이 포함된 안내 책자도 나눠준다.

 

 

▲ 지난해 12월 중원구청에서 진행한 성남시 공동주택, 공중이용 시설 관리자 대상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교육’   © 비전성남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관심과 예방이 선행되면 줄일 수 있고, 신속히 대응도 할 수 있다면서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 기준 성남지역 전기차 등록 대수는 13430(전체 등록 차량 389018대의 3.45%), 전기차 충전기는 8980대다.

 

시는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성남분당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공중이용시설에 신청을 받아 화재 감지 센서, 질식 소화포 등 전기차 화재예방시설 지원 사업 등을 펴고 있다.

 

기후에너지과 대기환경팀 031-729-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