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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사업 3년차… 내달 4일 성과공유회

수어 스토리텔링, 뮤지컬 등 발표, 장애인 학습자들 작품 144점 전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10/31 [09:4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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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교육부 지정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운영 사업 추진 3년 차를 맞아 오는 114일 오후 2~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500여 명이 참여 중인 수필 낭독, 도예, 터치 핸드벨 연주, 미술, 공예, 원예, 뮤지컬 등 30개 운영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 미래교육과-지난해 11월 야탑동 성남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사업 성과공유회 때 식전 공연.     ©비전성남

 

시청 로비엔 특설무대가 설치돼 소망재활원(중원구 금광2동 소재) 이용 장애인 10명과 생활 재활사 10명이 함께하는 밤벨 연주 수진2동 주민자치센터 하우올리 훌라팀의 훌라댄스등 식전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평생학습 유공 기관 2곳과 개인 1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과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4곳의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주제(기관)수어 스토리텔링(한국농아인협회 성남시지회) 성인 뇌병변 장애인 가족 체험과 힐링(서호주간센터) 장애인 보호자의 자조 모임(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연극으로 만나는 삶(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등이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과 보호자들의 소감 발표 시간도 마련된다.

 

기관 3곳은 장애인들의 작품 공연을 선보인다. 더나은보호작업장의 수필 낭독,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의 터치 핸드벨 연주, 드림온평생교육원의 뮤지컬 맘마미아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 미래교육과-지난해 11월 야탑동 성남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사업 성과공유회 때 학습자들의 작품 전시.  © 비전성남

 

행사장 주변엔 장애인 학습자들의 작품 144점을 전시한다. 도자기, 목공, 민화, 원예, 토탈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애인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팝콘, 커피, 쿠키 등의 다양한 먹거리 나눔 행사, 인물 그려주기 체험, 풍선아트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2023310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 3년간 시는 총 6억원을 투입, 38곳 평생교육기관을 통해 모두 98개의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누적 인원 1,509명이다.

 

미래교육과 평생교육팀 031-729-3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