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5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분당구 삼평동 일원 66만1,915㎡(20만평)에 조성되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이제 후반 막바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7월 현재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한국파스퇴르 연구소, 안철수 연구소, 삼성테크윈, SK텔레시스, LIG넥스원, 포스코ICT 등이 입주했고, NHN, NC소프트, 네오위즈, 넥슨 등 국내 메이저급 기업들이 입주 준비 중에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총 124개 업체가 입주해 연구개발 활동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으며, 2015년까지 1천 개 이상 업체가 입주할 계획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이 완성돼 가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 완료되면 3만6천여 명의 상주인력과 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4만8천여 명의 고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신축단지로 쾌적하고,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신분당선 등 교통입지여건이 탁월하며 IT·인터넷망 등 첨단 인프라 시설과 연구 지원시설이 큰 매력으로 꼽히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산업발전으로 국가 성장 동력을 주도하고 있다. 이로써 성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첨단기술 메카,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 준공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의 R&D 핵심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R&D센터’가 7월 11일 준공됐다. 글로벌R&D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R&D기업 유치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과의 협력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2010년 3월 착공,총사업비 1,128억 원을 들여 전체 1만 2,57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4만6,488㎡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2개의 연구동과 1개의 실험동으로 구성돼 있다. 업무 공간 외에 동물실험실·특수실험실 등 연구시설과,피트니스센터, 보육실, 공용회의실 등업무지원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R&D센터는 이미 입주가 확정된 GE계열사 및 사토리우스 등 글로벌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전자부품연구원(KETI)과 더불어 이번에 유치할 바이오관련 기업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이 입주하게 돼 판교테크노밸리를 R&D 중심 도시로 견인할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21일에는 판교테크노밸리채용박람회 개최로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 구직난을해소하고,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개인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선택의 기회제공에도 기여한 바 있다. 세계 IT관련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성남시의 자랑, 판교테크노밸리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클러스터로서 첨단기술을 중심으로세계와 소통하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현주 기자 sunlin-p@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