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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공단 부지에 시민공원 들어선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7/25 [13:5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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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구역-1공단 결합개발 ‘본격 추진’

장기간 방치돼 있는 성남 제1공단의 공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일대 제1공단 부지(8만4천㎡)의 도시개발구역지정이 5월 29일 해제되면서 토지주중심의 민간개발이 불투명해졌고, 이를 방치하면 도시미관을 해치고 우범지역화 될 우려가 있어 대안마련이 시급해졌다. 

이에 성남시는 오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대장동 도시개발 구역(91만㎡)과 제1공단 부지(8만4천㎡)를 결합개발할 방침이다.

‘결합개발’은 물리적으로 떨어진 두 개의 지역을 단일 사업구역으로 묶어서 개발하는 것으로 개발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역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개발방식이다.

지난 6월 27일 민선5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시는 하반기 최대 핵심사업으로 대장동 구역과 1공단 결합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장동 개발이익으로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1공단 부지에 시민공원을 조성하고,법원·검찰청 이전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본시가지 환경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성남시는 평지공원이 없는 본시가지의 상황을 감안해 도심자연공원을 만들어 50만 수정·중원구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이곳 부지에 공공기관이 입주하면 주변상권 부활 등 도시균형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법원·검찰청은 부지 협소와 대체부지 부재로 인해 본시가지 외 이전까지 검토하는 상황이다. 

이곳이 본시가지에서 빠져나갈 경우 본시가지는 경제적 위험에 처할 우려도 있다.

따라서 시는 공원화된 1공단 부지 일부를 법원·검찰청 부지로 매각하거나, 현 법원·검찰청사 인근부지를 편입해 확대 재건축하도록 하고, 그동안 1공단 부지 일부를 임시청사 부지로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 법원·검찰 측과 협의를 통해 가장 합리적 방안을 도출해 낼 예정이다.

성남1공단 공원화 T/F팀 첫 회의

시는 1공단 부지의 결합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원화 T/F팀을 구성, 7월 11일 첫 회의를 가졌다.

T/F팀은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부시장을 T/F팀 총괄팀장으로 하고 행정지원, 도시계획, 기반시설, 공원조성, 도시개발 분과별 팀장을 국장급으로 해 총 22명의 대규모 인력이 참여한다.

시는 시 예산의 부담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한 방식에 대해 시의회와 토지주,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 결합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사업추진과 택지지원팀 031-729-4513


<노상방담 개최 안내>

시정 주요 현안인 제1공단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과 대화와 토론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 주 제 :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

• 일 시 : 2012년 8월 2일(목) 오후 7시

• 장 소 :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우천 시 별도 선정)

• 참여대상 : 참여신청 시민, 관계 공무원

• 신청방법 : 성남시 홈페이지 팝업창 ‘시민과 함께하는 노상방담’ 상단의 ‘참여신청’ 클릭 후 신청

• 참 여 : 8월 2일 오후 6시 50분까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