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민·관 합동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운영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7/25 [15:10]



장애인의 권리 지키기와 안정된 일자리 지원

영화 ‘도가니’ 사건 등으로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아직도 곳곳에 장애인에 대한 불합리한 장벽이 남아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한마음복지관 1층에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의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장애인권리증진팀과 일자리팀 2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일자리팀은 장애인이기 때문에 겪는 불편과 불합리한 대우를 개선하는 일은 물론 일자리 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에게는 직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주는 맞춤형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사업장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수급자 장모 씨(40·야탑동)는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아 회사 운영이 어려워지면 인원감축의 첫 번째 대상자는 항상 우리 장애인이다. 앞으로 이 장애인권리증진센터가 우리 장애인들이 안정된 직장을 얻는 통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애인권리증진팀은 장애인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상담, 실질적 차별구제, 소송과 법률자문은 물론 위기상황에 처한 장애인에게 500만 원까지 긴급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한다.

박윤근 담당 사회복지사는 “앞으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당신의 존재만으로 당신을 존중한다’는 마음을 기본 바탕으로 성남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주위에 차별, 방치되는 장애인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031-725-9508

정경숙 기자 chung09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