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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우리 성남

김순옥 분당구 금곡동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6/01/29 [14:26]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성남이 너무 좋아 31년째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낯선 동네였지만 첫 내 집 마련이라는 부푼 마음으로 이사를 오게 됐어요.

 

살다 보니 근처 탄천은 해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가 돼 수영장, 반려견 놀이터 등이 생기고 더욱 깨끗해진 물엔 잉어들과 오리들이 노닐고 이른 봄엔 수양버들이 화사한 연둣빛 옷을 입었어요.

 

무엇보다도 탄천 변에 꽃밭 정원이 생겼을 땐 정말 기뻤어요. 꽃을 관리하는 분도 계셔서 정성껏 관리되던 정원이 그해 여름 장마로 휩쓸려 갔을 땐 가슴이 너무 아팠는데 다행히 이듬해엔 형형색색 화려한 칸나로 재탄생했어요.

 

또 가까이 불곡산도 있어서 예쁜 진달래가 만발한 봄엔 꽃구경하며 산행도 하고 2년 전엔 집 근처에 체육센터도 생겼어요. 그동안 아르바이트하느라 등록을 못 했는데 드디어 지난 11월엔 비록 밤을 새긴 했지만 등록에 성공해서 날아갈 듯 기쁘네요. 여러 사람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려는 성남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