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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가 솔솔 봄바람에 퍼지는 봄날, 모란 오거리 광장에 한 평 마켓이 열렸다.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골목길에 분주하다. 다섯 갈래로 갈라지는 ‘걷고 싶은 길 모란 오거리’ 작은 광장에 ‘도담길’ 청년 점포 대표들이 한 평 가게를 열고 시민들 앞에 인사를 나왔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문을 연 청년점포가 모여 있는 거리를 ‘도담길’이라 부른다”며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하며 응원하겠다”는 축하와 약속의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청년 창업점포 중 가게를 넓힌 사장님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고 덧붙였다.
이어 청년들의 축하 공연무대가 펼쳐져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가는 청년 사장님들을 응원했다.
이날 9곳 청년 점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 쌀가루로 만든 쫀득한 롤케이크 맛집인 ‘롤롤하우스’(카페) ▲ 고기에 깨끗함과 정성을 담은 ‘농부의 푸줏간’(정육점) ▲ 키보드 제작, 청소, 판매, 체험을 할 수 있는 키보드 샵인 ‘메이드키’ ▲ 40년 기술, 아버지의 공장에서 직접 만드는 양말 & 기프트샵 ‘아드라도’ ▲ 희귀 식물부터 시그니처 꽃다발 ‘블룸디’(꽃·식물가게) ▲ 호두 디저트 전문점 ‘오븐넛’(호두과자) ▲ 특별한 행복을 전하는 플라워 스튜디오 ‘플로라바이수’(꽃) ▲ 과일 찹쌀떡과 다양한 한식 디저트 ‘떡공방 혜올리’(떡디저트) ▲ 향기로 채우는 나만의 캔들 ‘운 캔들’(양초)
가게마다 들러 맛과 향을 느끼고 직접 굽는 고기의 부드러움과 고소함도 느껴보는 시민들, 끌리는 마음과 만족한 웃음으로 구매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시민들에게는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이 되고, 청년들에게는 응원의 메시지가 됐다.
25개 청년 점포가 골목마다 문을 열고 청년들의 도전이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맛집 투어 등 구매 의욕을 느끼는 시민들의 마음을 붙잡은 하루다.
“당신의 하루가 지탱하는 가장 낮은 곳에 편안함이 닿도록, 40년 기술 아버지의 공장에서 직접 정성을 다해 만듭니다.”
양말 & 기프트샵 '아드라도(adrado)'의 감동 메시지는 그 양말을 꼭 신어보고 싶도록 마음을 이끌어 마음껏 양말을 고르게 했다.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고 선물세트, 단체주문, 맞춤제작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역시 브랜드의 가치를 더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도담길’이다.
“이 가게가 어디에 있어요?” “체험도 할 수 있나요?”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대화가 오고 가는 따뜻한 현장이었다.
도전과 희망의 ‘도담길’에서 창업한 청년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daum.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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