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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이 몰려온다! 잘나가는 첨단기업 '판교시대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10/25 [07:4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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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기초도시 최초로 벤처기업 1천개를 돌파한 성남시. 특히 게임업체 등 IT기업이 많이 포진하고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는 9월 17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주)카카오가 이전하는 등 첨단기업이 속속 입주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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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등 IT기업, 판교에 둥지 틀어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주)카카오가 9월 서울시 역삼동에서 성남시 판교로 사옥을 이전했다. 

이는 2010년 3월 카카오톡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20여 명의 직원이 현재 240여 명으로 늘어나고 사업 규모도 기존 모바일 메신저에서 게임 플랫폼 사업, 이모티콘 등으로 확장하면서 벤처기업의 생명인 업무 속도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9월 13일 현재 카카오톡 가입자는 6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카카오톡에서 개발한 카카오스토리는 10월 현재가입자 2,800만을 돌파해 국내 최대 SNS로 등극했다.

국내 휴대폰결제 1위 기업인 KG모빌리언스도 지난 5월 삼성동에서 판교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곳 12층에는 기업용 SMS 전송서비스와 양방향 메시징서비스 전문업체 인포뱅크가 위치해 있다.

현재 판교에는 안랩(구 안철수연구소)과 한글과컴퓨터를 비롯해, 게임사인 웹젠과 스마일게이트, 소프트포럼, 엔트리브소프트 등 IT 벤처 기업이 사옥 이전을 완료해 벤처 밸리를 형성하고 있다.
 
내년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 NHN,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넥슨이 판교에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의 메카로 뜬다

판교테크노밸리의 R&D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R&D센터’가 7월 준공돼,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활동에 탄력을 주고 있다. 

이곳에 GE계열사와 사토리우스 등 글로벌기업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W-SoC R&BD센터’와 전자부품연구원 시스템반도체 연구본부가 들어섰다.

시 산업육성기관인 성남산업진흥재단은 9월 1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IT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전자부품연구원과는 기업 지원을 위한 산-연 R&D 인프라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으로 이들 연구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 IT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시행, 성남시 IT융합 기업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IT융합산업의 기술적 근간인 시스템반도체(SoC)는 IT제품, 자동차, 바이오 등 새로운 융합시스템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IT융합산업의 기술적, 서비스적 진화는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고급인력으로 승부해야하는 한국의 차세대 산업으로서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데 성남시의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년 판교테크노밸리 조성되면 4만8천여 명 고용효과 기대

분당구 삼평동 일원 66만1,915㎡에 세계적 수준의 기술혁신 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는 판교테크로밸리는 이제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1천개 넘는 업체가 입주하면 3만6천여 명의 상주인력과 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4만8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기업지원과 기업SOS팀 031-729-2654,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