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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일자리, 대폭 늘린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11/23 [13: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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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시민을 위한 일자리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2개월 동안 30일 내내 좋은 일자리가 넘칠 수 있도록 ‘성남시 일자리 1230’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적기업 육성, 단순노무 용역의 시민일자리 전환 등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13곳 등 24곳으로 확대
사회적경제기업 52곳, 1,041명 시민 일자리 제공




시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이 기존 11곳에서 24곳으로 늘어났다. 

예비사회적기업의 고용인원도 기존 183명에서 466명으로 늘어난다.

성남시는 11월 20일 ‘2012년 2차 경기도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에서 신규지정 13개 업체, 재지정 4개 업체 등 17개 업체가 지정되는 성과를 일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기업은 (재)행복한 웹미디어(웹구축)를 비롯해, 시가 지난 8월까지 시민기업(COSC)으로 전환한 ㈜대림환경, ㈜두림환경, ㈜중앙기업, 한진종합용역㈜, 신우설비㈜, ㈜환경개발 등 6곳의 청소용역업체가 포함됐다.

이들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은 최장3년간 경기도의 예비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비, 사업개발비, 전문인력 인건비 등 재정지원사업 참여 자격을 갖는다. 

법률·회계·경영·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지원, 홍보 전시회 참여,기업·공공기관과 연계, 우선구매, 사업위탁 등 판로 지원 혜택도 받는다.

성남시는 앞으로 행정·재정적 지원, 판로지원 등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경영봉사단 운영, 사회적기업 활성화 교육,사회적기업 관계자 인식조사, 포럼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성남지역에는 11월 현재 ▲ 경기도지정 예비사회적기업 24곳 ▲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2곳 ▲ 성남시육성 시민기업(9곳), 마을기업(6곳),마을형사회적기업(1곳) 등 모두 52곳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1,041명의 시민이 일하고 있다.

시는 2014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을 100곳으로 늘려 2천여 명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팀
031-729-3662

민간 용역 일부도 ‘시민일자리 사업’으로
도로·하천·녹지·공원 145개 사업 8만9천여 명 일자리




그동안 민간에게 용역을 주던 단순노무사업도 시민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한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해 내년 연간 단가계약 용역사업 중 도로·하천·녹지·공원 4개 분야에서 잡초제거, 공원관리 등 145개 사업 44억원을 시민 일자리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시는 단순노무사업을 시민일자리사업으로 전환해 1일47명의 일자리를 확보했으나, 이번 계획으로 2013년에는 1일 357명,연인원 8만9,449명의 시민이 일자리를 가질 수있도록 대폭 확대한다.

이들 사업은 전문용역 업체가 맡아 해 왔지만 조금만 기술을 익히면 일반인도 쉽게 할 수 있는사업을 재분리해 공공근로사업, 시민기업 등 위탁, 직영체제 운영 등의 방법으로 전환한다.

특히 매 단계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로 선발됐으나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150여 명의 선발자를 모두 사업에 참여하게 하고, 일정 기술이 필요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술인력은 분야별 노임단가 수준에서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서민경제 안정에 큰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술인력이나 단순장비가 필요한 사업은 시민기업 등이 참여할 수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효율적 창업 기회를 많은 성남시민에게 돌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기업은 성남시민이 주주 또는 조합원으로 참여해 만든 상법상 회사,민법상 조합으로 10명 이상의 주주 구성원 중 성남시민이면서 그 업무에 종사하는 자의 비율이 70% 이상이어야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계획수립 시부터 전문용역 업체가 필요한 사업과 단순노무사업을 구분해 전환가능한 용역사업은 성남시민의 일자리로 돌려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자리창출과 복지일자리팀 031-729-4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