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개회식에서 최윤길 의장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생산적인 많은 성과를 거두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있어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진 제190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정용한 의원은 성남시 산하기관장 보은인사의 부당함에 대해 지적하면서 차기 성남문화재단 이사장 내정자의 적격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서 이덕수 의원 또한 정치적낙하산 인사의 문제를 제기하며,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사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박창순 의원은 ‘정수장의 보안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합시다’ 라는 주제로 발언하며, 정수장 보안에 관한 몇가지 아쉬운 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정훈 의원은 2013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사업 우선순위 선정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제1회 시흥동 화훼축제’ 예산을 수정예산을 통해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5분 자유발언에 이어서 ‘제190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건’에 대해 의결한 후 각종 조례안과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총 46건의 안건을 소관상임위원회로 회부한 후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 제2차 본회의 ● 11월 2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5명의 의원이 시정 질문에 나섰다. 먼저, 황영승 의원은 시청사 부실공사 소송과 관련해 냉난방 하자보수비용 감정의뢰 지연에 대해 지적하며 소송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고, 모란역등의 택시승강장 개선요구에 대한 미온적 대응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조속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덕수 의원은 관용차량 수리비 집행의 제도개선 보완 촉구와 도서관 접근성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한 제안, 그리고 재개발·재건축 지연 대책과 관련한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으며, 마지막으로 본시가지 슬럼화에 따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요구사항에 대해 발언했다. 윤창근 의원은 단대동 재개발, 동보빌라 재건축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행태에 대해 비판했으며, 주변지역 민원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한성심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사회진입에 따른 성남시노인보건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및 적극적인 노인복지 정책과 고령화 대책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용 의원은 판교택지개발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해결을 위해 판교개발이익의 조속한 정산이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라고 말하며, 판교개발이익 추정 용역 재개와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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