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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어지러운 ‘공중선’ 정비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1/23 [17:5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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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서현교 탄천 자전거도로 ‘뻥 뚫려’

성남시내 전봇대 위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력선과 통신선, 케이블 회선 인터넷 선 등 공중선이 앞으로 5년 동안 집중 정비된다.

시는 한국전력, 각 통신사와 15명의 합동조사반을 꾸려 2월 말일까지 두 달간 공중선 실태조사를 벌인 후 3월부터 공중선 정비에 들어간다.

정비 대상 공중선은

▲ 불필요하게 방치돼 있는 선
▲ 지나치게 엉켜있거나 늘어진 선 
▲ 높이제한(도로6m 보도 5m 이상) 규정을 위반한 선 
▲ 도로의 구조나 교통안전에 위협을 주는 선 등이다. 

사업자별로 공중선 정비, 지중화 유도, 관리시스템(DB) 구축 등을진행하게 된다.

시는 방송·통신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 정비를 독려하는 한편 불량 공중선 설치 등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시는 LGU⁺, SKBtv, 지역방송(ABN)과 함께 공중선 정비사업을 벌여 중원구 성남동 등 25개동 1,090개소의 폐전선을 정비했다.

한편 시는 최근 두 달간 4,900여 만 원을 들여 분당구 백현동에서 서현교를 잇는 연장길이 75m, 폭2.4m 자전거 도로를 완공 지난 12월 17일 개통했다.

그동안 약 1㎞미터 떨어진 백현교 앞 탄천 입구로 우회하던 자전거 이용자가 불편을 덜게 됐으며 탄천접근성도 한결 수월해졌다(사진).

도로과 도로행정팀 031-729-3592
도로과 자전거문화팀 031-729-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