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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먹을거리로 어린이를 튼튼하게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1/23 [17:5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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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성남시가 어린이집에 안전하고 균형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월 14일부터 어린이집 개별 급식구매를 공동구매 방식으로 변경했다. 

어린이집 급식재료를 공동구매하는 곳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성남시가 처음이다.

지난해 9월 관계공무원, 영양사,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공동구매 추진단’이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업체는 주민소비자생활협동조합, 푸드머스, 신선푸드, CJ프레시웨이 등 4곳이다.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이들 4개 업체 중한 곳과 단독 계약해 필요한 급식재료를 공급받는다.

식재료비는 시중 공급가보다 10∼20% 정도 저렴한 수준에서 책정되고, 배달주기는 어린이집 실정에 맞게 매일, 격일, 주 2~3회 등 다양한 형태로 계약할수 있다. 

이번 급식재료를 공동구매하는 성남시내 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 94곳과 시립 어린이집 53곳 등 총 147곳(전체 어린이집의 22%)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급식재료 공동구매를 통해 학부모들도 믿을 수 있는 양질의 먹을거리를 영유아에게 제공하고, 어린이집은 시간과 비용을 줄여 보육 서비스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청소년과 보육정책팀 031-729-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