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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없는 세상 만들기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2/21 [15: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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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요ㅣ(사)나눔과기쁨 성남지부 ‘사랑의 쌀’ 나눔

지난 3년간 매주 1회 차상위계층 180가정에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해오던 (사)나눔과기쁨 성남지부(회장 차주일)가 거리모금활동 성금으로 ‘사랑의 쌀’ 180포와 떡국 떡을 마련해 2월 15일 금광1동 주민센터에서 훈훈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쌀 나눔 행사를 위해 열 명의 나누미(목회자)들과 봉사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모란역과 야탑 광장 등에서 주3회, 하루 3시간 동안 거리모금 활동을 펼쳤다. 

모금활동으로 모아진 성금은 약 700만원.차주일 회장은 “홀몸 어르신들께 반찬 배달을 하면서 어르신 한 분께 쌀 10kg이 있다면 약 3개월, 겨울 한철은 거뜬히 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거리모금에 나섰다”며 “유난히 춥고 폭설이 기승을 부리던 가운데서도 모금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눔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 행복 때문”이라고 말한다. 

차 회장의 말을 통해 나눈다는 것은 어쩌면 화살촉 같은 매서운 추위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향후 거리모금활동으로 모아진 성금으로는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며 사랑의쌀 나누기 행사 또한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길을 가다 우연히 ‘소외된 이웃이 없는 세상 만들기’란 슬로건 아래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나누미들을 마주친다면 “수고하십니다!”와 함께 한 마음 더하면 어떨까.소외된 이웃이 없는 세상을 위하여.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501-627427 나눔과기쁨(성남지부)
윤현자 기자 yoonh11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