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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모여라! 나누자!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2/21 [17:5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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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나눔]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가입된 청소년 봉사단


새 학기가 되면서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가입해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봉사단체를 싣는다. 이 단체들은 자신의 시간과 재능, 경험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나누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직 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자신의 재능에 맞는 봉사단체에 가입할 수 있다. 

ㅣ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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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격 : 악기, 미술 등 재능을 나눌 고등학생 

라온 봉사단은 중원구 상대원2동 ‘맑은샘 지역아동센터’에서 즐거운 토요일 문화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악기, 미술,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지난 1월 5일에는 그동안 어린이들이 배우고 연습한 실력을 발표하기 위해 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성남아트센터에서 음악회를 가졌다. 맑은샘 어린이들은 그동안 배운 바이올린, 첼로, 기타 외에 마림바, 핸드벨, 오카리나, 난
타, 영어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멋지게 연주했다. 

음악회가 열린 미디어홀 로비에는 미술 선생님과 함께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했으며 음악회 마지막 순서는 라온 봉사단원들로 구성된 앙상블의 연주로 장식됐다.
연락처 : 박재용 woomez@naver.com

ㅣ바움 청소년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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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격 :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초·중·고생

바움은 독일어 ‘DerBaum’의 ‘나무’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나무처럼 음악 안에서 튼튼하고 푸르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2012년 초 분당구에 사는 청소년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 형태의 챔버오케스트라이며 구성된 지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매주 주말마다 모여 꾸준히 연습해오며 성실히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만큼 오케스트라 안의 음 하나하나로 관중에게 행복을 선사하고자 하는 것이 이 봉사단의 목표이자 꿈이다.
연락처 : 음악감독 이나형 010-9278-9144

ㅣ성남지역 R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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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격 : 성남시 거주 초·중·고생

성남지역RCY는 은행1동 YMCA에서 매주 수요일 악기지도와 영어지도를 하고 있다.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학생들과 함께 복지관 동생들이 참여하는 영어연극반도 운영한다. 

올 2월 20일에는 성남아트센터에서 제1회 희망풍차 청소년 자선음악회를 준비했다.

남한산성 일대에서 환경보존활동과 캠페인, 야생동식물 보호활동을 하며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2년 동안 봉사연주도 하고 있다. 

경복궁에서 외국인을 위해 영어와 일본어로 문화해설을 하고 있으며 여러 지역 청소년들과 환경신문을 영어로 제작해 보급하기도 한다.
연락처 : 엄혜경 지도교사 010-5658-2078

ㅣ그린 하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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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격 : 성남시 거주 중·고등학생

2010년부터 환경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그린 하늘소’는 처음에는 환경보전을 위해 폐건전지·폐휴대폰·폐CD 등을 수거하다가 차츰 규모를 확대해 헌옷과 신발·가방 등을 모아 바자회를 열고 있다.

이미 읽은 책도 바자회나 중고서점 알라딘을 통해 판매한다. 그 수익금으로 매달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성남시에 거주하는 30여 분의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를 해왔다. 

생신잔치뿐 아니라 지난 연말에는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회원들이 정성스레 쓴 카드와 양말,
내복도 전달했다.
연락처 : 정경서 rudtj1013@naver.com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



[교복나눔]

비싼 교복 힐링 캠프 ‘성남시 교복은행’
저렴하게 재활용 교복 구입… 기부문화·환경도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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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입학 시즌. 새 학기마다 되풀이되는 교복 장만은 입학의 기쁨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의 깊은 한숨으로 이어진다. 교복 한벌 값이 20만~30만원의 고가로 가계에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 교복은행에서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단대동 주민센터 2층에서 단기간 집중 판매하는 한시매장 ‘교복은행’에 이어 연중 상설매장 ‘성남시교복은행’(수진2동 소재)이 성남에도 생긴다.

(사)일촌공동체 성남센터가 운영하는 교복은행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 학생들에게 교복을 기증받아 세탁비만 받고 판매한다. 겨울 쟈켓 5천원,스커트·바지 3천원, 셔츠 2천원, 넥타이 1천원으로 수선과 세탁된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남은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주미영(38) 사무국장은 “요즘 경제도 어려운데 수십 만원짜리 질 좋은 교복을 1~2년 입고 버리면 너무나 아깝잖아요. ‘교복 물려주기’를 통해 교복구입비 지출도 줄이고, 아이들에게는 ‘내리사랑’의 훈훈한 졸업 문화를 알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다. 재활용, 절약정신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한다.

여벌이 필요한 신입생과 폭풍 성장으로 입던 교복이 작아져 큰 교복을 사야 하는 재학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성남시 교복은행’에 문의도 하고 발품을 팔아 실속파가 돼 보자. 학부모는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아이들은 기부문화 동참과 함께 선배의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도 덤으로 얻어갈 수 있다.

교복을 구할 수 있는 학교는 현재 동중, 대원여중, 성남여중, 숭신여중, 태평중, 은행중, 복정고, 성보고, 숭신여고 등이며 앞으로 수정·중원구는 물론 분당구까지 확대해 참여학교를 늘릴 예정이다.

문의 031-721-4846
고정자 기자 kho6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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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이런 정책!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교복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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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교육복지 도시 만들기 중 하나로 저소득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교복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련 조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1인당 동복 23만5천원으로 4대 브랜드 공동구매 가격 수준이다.

지원기준일 2월 15일 현재 성남시 거주자여야 하며 교복을 착용하지 않는 이우중학교와 이우고등학교는 제외한다. 관내 교복착용 학교 수는 중학교 45곳 중 44곳, 고등학교 35곳 중 34곳으로 모두 78개교다.

오는 5월에는 저소득계층 자녀의 교복(하복) 구입비도 지원한다.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성남시 무상 교복 정책은 중·고등학교 진학으로 인한 저소득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녀의 학습의욕 저하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는 동복 646명(1인당 23만원), 하복 659명(1인당 9만5천원) 등 모두 1,305명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시청 교육지원과 교육지원팀 031-729-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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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증가액 : 무상급식(49억400만원), 교육과정 지원사업(9억1,200만원), 창의교육도시 사업예산(130억원)
• 2월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요구
• 반영 시 성남시교육사업 예산
본예산(457억8,700만원) + 창의교육사업(130억원) = 587억8,7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