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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교육경비보조금 161억원 지원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2/22 [14:4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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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교육활성화 등 교육과정, 화장실 등 환경개선… 학교도서관 개방도

성남시가 ‘창의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거대한 마스터플랜을 세운 가운데 올해 관내 학교에 161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성남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가 신청한 84개사업, 214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요청에 대해 현지조사, 사업의 필요성 · 타당성 검토, 심의위원회 등의 과정을 거쳐 51개 사업에 161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업 분야별로 
▲ 학교 화장실 · 급식실 · 창호 · 냉난방 개선, 체육관 건립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에 80억원 
▲ 외국어교육활성화, 초등보육보금자리, 기초학습도우미강사 등 교육과정 지원사업에 42억4,200만원 
▲ 성남영어체험센터 운영, 실업계고 특성화고 전환지원, 학교복지상담지원 등 기타사업에38억5,800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올해 보조금 지원 사업에는 ‘학교도서관 개방사업’이 새롭게 도입됐다. 

시립도서관 신설에 소요되는 예산을 줄이고, 학생 ·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맞벌이 부모를 둔 학생들에게 방과후 안전하고 유익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영어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원어민강사지원사업’은 사업명을 ‘외국어교육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변경해 실력 있는 내국인 전문강사도 탄력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환경개선사업 분야는 학부모와 학교관계자의 요구가 많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0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해 방수 및 운동장 체육시설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일 성남시 교육지원과장은 “학생의 학습능력 제고에 도움을 주는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지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면서 “판교특별회계 부채 상환 등으로 시 재정의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올해161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 교육지원팀 031-729-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