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다. 센터는 ‘모두가 누려야 할 정신건강, 행복의 기초’라는 슬로건으로 성남시민의 행복과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아픔과 상처를 마음속에 묵혀두고만 있으면 나와 주변도 황폐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치료를 받고자 정신과병원에 가려고 마음먹어도 ‘기록에 남으면 어쩌지?’ ‘나를 정신병자로 생각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주저하게 되는데 이 센터에서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돼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우울증과 기분장애, 자살문제, 조현병(정신 분열증)등을 정신보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가 무료로 상담해주며,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7,5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그 중 정신분열증과 우울증 상담이 각각 2천여 건으로 많았다. 센터에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우울증과 자살 예방 등록 관리사업이다. 산후우울증, 퇴직 후 우울증, 주부우울증 등 ‘내 생애 첫 우울증’을 경험하는 대상자에게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한 체계적인 검사를 실시해 상담과 우울증 치료를 하고 대상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초기에 우울증을 치료함으로써 만성우울증을 예방하고 크게는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시청 이외에도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판교보건지소 스트레스관리실 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전화상담 1577-0199 / 사이버 상담 www.smhc.co.kr 09:00~18:00(월~금) 전화예약 후 방문 또는 가정방문 성남시정신건강센터 031-754-3220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