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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공동주택 내 시립어린이집 설치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3/25 [14:3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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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센트럴타운·보통골쉼터·성남산업단지 어린이집 ‘문 활짝’


성남시는 ‘아이키우기좋은 성남’ 양육 인프라구축을 위해 시립어린이집 3개소를 3월 4일 개원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시립어린이집은 여수센트럴타운·보통골쉼터·성남산업단지 어린이집 등 3곳으로 설치방식과 재정절약측면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여수센트럴타운 어린이집’(정원 51명)은 일반분양 공동주택 내 주민 입주 시점에 맞춰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의 전국 최초 사례다. 

시는 일반분양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으로 설치하는 기존의 방식을 깨고, 시공사(LH)와 무상임대 협약, 리모델링 등의 작업을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을 선호하는 입주민들의 요구를 들어줬다.

‘보통골 어린이집’(정원 21명)은 중원구 상대원1동 소각장 주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건립한 보통골 쉼터 1층에 복합 설치됐다.

‘성남산업단지 어린이집’(정원 34명)은 상대원동 성남산업단지공단 근로자 자녀들을 보육하는 시설이다. 공단본부가 장소를 제공하고 시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이로써 성남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47개소에서 50개소로, 보육정원은 4,625명에서 4,731명으로 늘었다.

시는 내년에 중앙동, 도촌동, 수내동 지역에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연차적으로 20개 이상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과 보육정책팀 031-729-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