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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도서관이 생겼어요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4/25 [15:1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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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힘으로 만들었어요… 운중도서관 4월 9일 문 열어

분당구 판교지역에 판교도서관에 이어 운중도서관이 4월 9일 문을 열었다. 

운중도서관(판교원로 81번길9)은 이곳 산운마을 주민들이 시에 도서관 건립을 요청해 2011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판교개발이익금 59억원으로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하 1층은 문화교실과 시청각실, 지상 1층은 도서 2만700여 권이 비치된 문헌정보실과 도서 1만1,440권의 어린이열람실, 지상 2층은 120석 규모의 열람실이 들어섰다.

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인문학강좌, 동화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인접한 한국학중앙연구원,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 협력해 첨단기술 서적 대여, 생활 속 정보활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원증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 이 곳 회원증 하나로 성남시내 공공도서관 7곳, 작은도서관 12곳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일반열람실은 오전7시~오후 10시, 어린이열람실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월 첫째‧셋째 월요일은 쉰다.

산운마을 주민 정모 씨는 “판교에 입주하면서 우리 동네에도 도서관이 생기기를 많이 기다렸는데 드디어 문을 여니 너무나 기쁘다”며 “주민의 정보욕구를 채워주고 생활 속 문화교육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중도서관 031-729-4371

카페처럼 아늑… 수진2동 작은도서관 확장 개관

수정구 수진2동 주민센터에 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이 4월 16일 선보였다.

수진2동 작은도서관은 2010년 7월부터 운영해온 어린이도서관을 확장한 것으로 74.3㎡ 규모에 30석의 열람석과 5천여 권의 장서를 갖춘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이다.

수진2동은 기존 어린이도서관의 열람공간 부족과 대출업무 비전산화로 불편을 겪어오던 주민을 위해 지난해 8월 공립작은도서관 제15호로 등록하고 새 단장을 시작했다.

도서관 공간은 35.9㎡에서 74.3㎡로, 열람석은 8석에서 30석으로 넓히고, 전산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보유 장서량도 5천여 권으로 늘렸다.

이제 단순한 독서공간을 뛰어넘어 자료검색 공간, 주민 쉼터이자 소통공간 등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주민을 기다리고 있다.

수진2동 관계자는 “이번 작은도서관 개관이 문화와 독서기반시설이 취약한 수진2동 주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문화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진2동 031-729-5772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