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시청과 구청, 민간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쓰레기와의 전쟁에 발벗고 나섰다.
시, 도로환경감시단 발족… 구청, 도로입양사업 택시기사‧주민‧단체 참여해 쓰레기 관리 나서 시는 지난 4월 29일 쓰레기 무단투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도로환경감시단을 출범, 활동을 시작했다. 도로환경감시단은 택시기사, 일반 주민,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9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제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들이 상시 감시하게 돼 쓰레기 무단 투기와 도로에서 불법행위 장면을 쉽게 잡게 된다. 각 구청도 각계각층이 참여해 ‘쓰레기와의 전쟁’ 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분당구청은 4월 25일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11개 기관‧단체와 도로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와 학교, 기업 등 자원봉사단체가 일정구간(2㎞ 이내)의 도로를 맡아 오는 2017년 12월까지 5년간 방치된 빈병, 휴지 등 각종 쓰레기를 자율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이들 11개 단체 226명은 자원봉사활동단체로 등록하고 청소도구도 적극 지원한다. 중원구청은 4월 23일 성남방송고, 상대원1동새마을협의회 등 5개 기관단체와 도로입양 협약을 체결하고 월1회 이상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 보상금도 1만5천~2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불법투기자에게는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앞으로 청소사각지대를 없애고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주민과 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 청결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분당구청 도시미관과 031-729-7321 중원구청 환경위생과 031-729-6322 생활쓰레기 배출, 우리가 지켜요 안 돼요~ 혼합 배출 환경보호를 위해 혼합폐기물이 발생되지 않도록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 주세요.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최소한의 쓰레기만 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요. • 가내 공업 폐기물, 소각용 폐기물은 각각 전용봉투에 실명을 기재해 배출해 주세요. - 실명 기재 요령 : 공동주택지는 주소(동‧호수), 상가는 주소와 상호, 단독주택지는 주소와 성명 기재 • 소각하기 불가능한 철 종류(철사‧옷걸이‧깡통‧고철 등)와 병류, 도자기, PVC, 돌, 흙 등은 불연성봉투나 재활용품으로 분리 배출해 주세요. • 잠깐! 관련 조례에 의거, 폐기물을 혼합해 버리거나 전용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해당 폐기물의 수거를 지연하거나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돼요. 작은 생활실천으로 환경도 보호하고 주민자치도 실현해요. 청소행정과 청소행정팀 031-729-3197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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