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행복·드림(Dream) 통장’ 후원 사업은 지난해 11월 이후 한동안 후원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TLI가 9천만 원을 기탁해 와 제8기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TLI는 중원구 양현로 성남시청앞에 위치한 벤처 기업이다. 1998년 설립돼 직원 130명이 반도체 전자집적회로, 타이밍 컨트롤러, LCD,LED 드라이버 IC 설계, 제조 등의 일을 한다. 지난해 자체 생산품인 LED TV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하면서 성남시민을 위한 나눔을 시작해 더욱 많은 저소득층 자립을 뒷받침 하고자 성남시 행복·드림 통장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김달수 ㈜TLI 대표이사는 “행복·드림 통장 사업이야말로 퍼 주기식이 아닌 자생 능력을 키워주는 매우의미 있는 후원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성남시 관내 차상위계층 25세대를 위한 행복·드림 통장 사업에 쓰이게 된다. 매월 본인이 적립한 10만 원에 후원금 10만 원을 합한 총 20만 원을 3년간 적립하는 방식이다. 만기 시 이자를 포함한 저축금은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도와 교육, 주거, 창업 자금 등에 활용된다.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 031-729-284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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