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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달 -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2)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5/27 [09:5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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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짙은 6월이 오면 가슴 아픈 역사 속에서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달을 맞게 된다. 추모의 기간(6.1~6.10), 감사의 기간(6.11~6.20), 화합과 단결의 기간(6.21~6.30)을 정해 놓고,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 격려와 보훈관련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6.25기념식 및 제2연평해전 기념행사 등을 진행한다.

보훈단체협의회 9개 단체, 천안함 견학 등 각종 행사 마련


“겨레와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 
조국의 산하여 용사를 잠 재우소서 
충혼은 영원히 겨레 가슴에 
임들은 불멸하는 민족혼의 상징
날이 갈수록 아~ 그 충성 새로워라”

성남시 보훈단체협의회에는 9개 단체가 결성돼 있다. 

이들 호국단체는 지난날 가족을 잃고 또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되는 노력을 통해 이제는 시민을 향해 안보의식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오는 6월 6일부터 3일간 현충탑 참배 행사를 위해 6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충혼탑 정화작업을 마쳤다. 

현충일 당일에는 야탑역 광장에 헌화대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참배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 자신이 변해야한다”고 강조하는 이해규(성남시 보훈단체협의회장) 상이군경회 회장은 학생들에게 안보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그동안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주로 하던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교육청과 연계해 3개 구 학생 9개 차량을 인솔해 6월 14일 평택 2함대 천안함을 견학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가 없이는 국민도 없다
안보에 대한 관심, 시민이 함께 가져야
전몰군경미망인회 문인자 회장은 2009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며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매월 1일 20여 명의 회원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회의를 통해 안보의식을 강화한다.

요즘도 병원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있는 회원들을 찾아 위로하는 일이 중요한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했다.

전몰군경유족(6.25유족‧의무복무유족)회 이계순회장은 복지도, 행복도, 민주화도 국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므로 국민이 안보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유족들에게는 보상도 중요하지만 심리치료가 선행돼야한다고 했다.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헌화운동(전화 060-700-0625)은 한 통화에 천 원이 기부된다(각 현충원 호국원에 빛바랜 꽃을 헌화).

“우리 모두 6월 6일 현충일에는 조기를 게양하고,국립묘지와 현충탑 참배 현장체험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보답하는 경건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겠다”는 이 회장은 아직 보훈단체협의회를 모르는 시민는 연락주시고 힘들때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충일’에는 현충탑과 야탑역 헌화대에서 가족이 함께 참배하는 아름다운 시민안보정신을 실천해 보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