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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눔] 우수동아리 '성남 자기주도 학습회' 아이들의 행복한 학습을 위하여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7/26 [17:3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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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가 주체가 돼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학습목표를 정해 주 단위, 월 단위 등으로 계획하고 실천하고 평가하는 전 과정을 스스로 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이다. 

이러한 학습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도와주는 가온회 학습동아리는 성남시가 선발한 실천활동지원 우수학습동아리다. 

시가 지원하는 우수학습동아리는 총 24개로 ‘가온회’, ‘멀티동화 제작자모임’(꿈날개) 등 실천활동지원동아리 11개와 ‘빵사랑 봉사회’, ‘성남시 문해교사협의회’ 등 학습활동지원동아리 13개다.
 
“내 아이와 주변의 아이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주입식이 아닌 자기만의 방법으로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부모들이 모였다”는 가온회 김은선 회장과 김문숙 총무는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하느라 너무 바빠 자기만의 시간이 부족해 안타깝다”며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주도적으로 학습을 하게 되면 시간적 여유와 정서적 함양은 물론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고 자기관리능력과 성적향상은 덤”이라고 한다.
 
가온회의 학습동아리 11명의 전문코치 선생들은 재능 나눔으로 수정도서관, 중원도서관, 중원어린이도서관 등 공공도서관에서 방학특강과 캠프를 통해 초등 고학년 아이들의 학습 방법을 돕는다. 학습방법은 유형별 공부법, 암기법, 노트필기법, 시간관리법 등 다양하다.
 
학습자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기 목표를 세우면 그에 맞게 다양한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학습자가 자기에게 맞는 방법으로 계획하고 실천해 목표에 도달하면 성취감과 자존감, 공부습관도 생긴다는 코치 선생들은 아이들에게 목표에 대한 동기 부여와 보다 쉽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능력을 개발한다.
 
“강의를 통해 엄마가 짜준 계획표가 아닌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보완해서 계획하고, 자신의 미래에 관심을 갖고 조용히 자기 안을 들여다보며 성장해 갈 때 보람을 느낀다”는 선생들은 “공부한 것을 더 많은 아이들과 나누고 싶고 아이들이 웃으면서 행복하게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현재 금광동 물푸레 도서관에서 자기주도학습 생활화를 위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 중인 가온회는 오는 7월 24·25일 중원도서관에서 초등 고학년의 여름방학 특강, 8월 13·14일은 물푸레도서관 아이들과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은 공중에 고여 있다가 문을 열면 일순간 안으로 훅 몰려드는 건 아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그만큼의 노력은 필요하다. 학습동아리 가온회와 아이들, 그들이 행복한 건 행복한 학습을 통해 서로 알차게 꿈과 마음을 나누기 때문은 아닐까.
 
성남자기주도학습회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gaon1236
조민자 기자 dudlfd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