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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197회 제1차 정례회가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개회식에서 최윤길 의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열정을 되새기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항의 확인과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제 정치적 논쟁은 중단하고 시민과 시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의회상을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원활한 의회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과 “결산 심사 시 당초에 편성된 예산이 목적대로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불필요한 낭비는 없었는지 세심하게 심사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 재정운영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진 제197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공무 국외연수 과정을 보고했으며, 이번 연수에서 단장을 맡은 강한구 의원은 공무 국외연수를 통해 성남시 행정에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들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먼저, 정용한 의원은 청렴한 성남과 관련해 성남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몇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서 한성심 의원은 성남동 지역 현안을 설명하면서 성남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김해숙 의원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반대에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회가 중심이 돼 대책 마련을 위해 매진할 것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이덕수 의원은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사퇴압력 문제를 제기하며, 성남시 도시계획변경에 관한 제언을 했다.
끝으로 발언에 나선 윤창근 의원은 단대동 지역 현안과 관련 문제를 제기하고 조속한 대책을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 이어서 ‘제197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에 대해 의결한 후 각종 조례안과 일반의안 20건을 비롯해 2013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상정 후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하고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어 7월 2일부터 8일까지는 조례안 등 일반의안 20건과 201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예비비) 승인안 예비심사와 2013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처리하고, 9일부터 11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2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예비비) 승인안과 2013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7월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 및 답변을 운영했으며, 정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를 및 의결 처리한 후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