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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8/23 [13: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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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로 소통하는 스마일 삶터

사진

이재명 이사장을 필두로 이사진을 구성하고 실질적인 업무 총괄인 강헌수 타운 매니저 본부장과 그를 돕는 사업지원팀 4명, 경영지원팀 3명의 보조 매니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알 같은 땀을 흘리고 있다. 

“본시가지의 쇠락해가는 상권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업의 활기를 되찾고 매출 증대 도모”가 재단의 할 일이라는 강헌수 본부장은 “사업의 실질적인 주인인 상인, 임차상인, 그리고 고객인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협조, 소통이 있어야 성공한다”고 한다.

재단 사업은 상권 활성화와 스마일 클럽, 상인대학을 진행 중이다. 상권 활성화는 경영현대화사업으로 상권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욕구에 맞게 상품성 높은 상품을 갖춰 홍보하는 등 소프트웨어적인 지원과,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 고객 확보를 위한 하드웨어적 지원인 시설현대화사업이 있다.

성남시 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 청소년육성재단 등과 연계해 공연을 추진하며 상인들도 행복해야한다는 그는 “상권을 지역의 놀이터로 만들어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민과 함께하면 홍보도 되고 그 지역만의 문화가 생겨 결국 가장 큰 상품으로 지역의 브랜드가 된다”며 “공연단을 포함, 참여한 시민들이 돌아가서 얘기하면 자연스레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삶이 전달돼 성남시민 전체의 경계가 원만해지고 서로 서로 소통되며 인식도 변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생활 곳곳 ‘스마일’이 피어나는 성남을 만드는 것이 스마일클럽의 목적이다. 스마일클럽엔 지역을 사랑하고 상권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블로그와 SNS를 통해 점포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최초 상권통합관리시스템인 어플리케이션 ‘스마일로(Smilero)’로 홍보 지원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선 스스로 노력하고 변해야 한다.
상인들 역시 상인대학을 통해 친목도모, 경영기법 개선, 점포 관리 기법 등 점포관리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현재 총 참여자는 200여 명.

“상인대학 졸업은 첫 출발로 손잡고 갈 동행자를만나는 일이며 인식 전환의 계기와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얻는다”는 그는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나’가 아닌 ‘우리’로 조금씩 달라지고 성장해 갈 때 조력자로서 무척 행복하다는 그에게서 상인들에 대한 애정과 진정성이 묻어났다. 

현재 두 배 가까운 매출 증가, 100여 개 빈 점포 감소 등 사업은 순탄하게 진행 중이다. “상권은 유기체와 같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바라봐 줘야 살아나고 나라에서 지원하는 사업이지만 주체인 상인들의 노력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하다”는 강 본부장.

균형감 있는 상권을 위해 성남시 전역으로 영역을 넓혀 통합 관리할 예정이라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의 노력으로 수정로인 태평역부터 숯골 사거리까지 총 2,154개의 점포와 성남시 전체가 웃을 수 있는 신명나는 삶터가 되지 않을까.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031-729-2791 http://smr.or.kr
                                                                                                조민자 기자 dudlfd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