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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호국·보훈의 혼(魂) 계승한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8/23 [16:1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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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보훈·안보 도시 선언
국가유공자, 보훈·안보단체 ‘착한 지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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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안보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성남시는 민선5기 출범 이래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독립유공자와 보훈·안보단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역사를 바로잡고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 대해 지방정부라도 지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보훈·안보도시를 선언, 관련 시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생존애국지사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5만 원에서 월 30만 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사망 시 위로금도 기존 2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상이군경, 월남전‧6.25 참전용사 등 보훈가족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공공근로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복지사업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현재 성남시 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 등 15개 보훈·안보단체에 지난 시정부 때보다 174% 증가된 33억4,9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올 8.15 광복절을 앞두고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던 현충탑 이전 계획과 보훈회관 건립 계획을 밝혔다.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현충탑은 건립된 지 39년(1974년 6월 6일)이 경과해 시설이 노후되고 도심외곽에 위치해 교통 불편 및 접근성이 떨어짐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이전이 제기돼 왔으며 2011년 3월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이전이 공식 건의된 이후 본격 추진됐다. 시는 시민이 쉽게 접근하고 상징성 있는 제3의 후보지에 현충탑을 조속히 이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있다.

낙후된 시설과 장소 협소로 보훈 복지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는 보훈회관도 최적의 장소를 물색해 건립할 계획이며 내년도 본예산에 설계비를 편성한 후 빠르면 2014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와 보훈단체는 ‘현충탑 이전 및 보훈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시민의 투철한 안보관과 국가관 함양을 위해 6월 성남초등학생과 보훈단체회원 400명이 평택 해군 2함대 현장을 체험하는 등 민·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처럼 한발 앞선 보훈·안보 정책으로 성남시는 3월 상이군경회, 4월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에 이어 8월 9일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독도도 성남시민이 수호한다

지난 2010년 울릉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협력해 온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독도 실시간 영상시스템을 시청 로비와 구청 민원실에 설치해 독도수호 중심지로 주목받았다.

이어 지난 8월, 48개 동과 산하기관 등 70여 개소에 독도 영상시스템을 설치해 관내 어디에서든 일상생활에서 독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9월 7일에는 성남시민이 함께하는 제1회 독도문화예술제를 마련해 국토수호, 나아가 안보도시 리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관련기사 8면 독도문화예술제>.

                                                                                 사회복지과 주민생활지원팀 031-729-2824
                                                                                         공보관실 홍보기획팀 031-729-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