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서 새로운 역사를 쓰다
자체 제작한 작품을 해외로 수출할 뿐 아니라 해외스튜디오를 직접 설립하고 현지에 맞는 게임을 제작·출시하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의 대표회사인 NCSOFT가 판교테크노밸리 이주를 거의 마무리 짓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NCSOFT는1997년 3월 설 립 해 2000년 해외진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에 지사를, 일본·대만·태국에 각각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2012년 매출 7,535억 원, 영업이익 1,513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현재 직원 2,300여명의 세계 최고 개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온라인 게임 리더다. NCSOFT 판교R&D센터 판교R&D센터(분당구 삼평동 668)는 지하 5층에서 지상 1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약 3,500평의 대지면적에 기업부설 병원인 메디컬센터, 어린이집, NC시어터, 실내체육관 및 피트니스, 사우나와 찜질방, 사내식당 등이 구비돼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문화 복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NCSOFT는 인터넷·게임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를 창단했으며 2012년 6월 공익목적의 비영리재단인 NCSOFT문화재단을 설립해 다문화 이주여성 고용 창출, 아동보호시설과 장애인 특수학교에 야구 관련 시설물을 기증하는 등 소외계층에도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주여성이 일하는 NC카페 오픈 NCSOFT는 올 7월에도 성남시와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에 관한 협약을 맺고 다문화 카페공간인 NC카페를 8월 13일 오픈했다. 판교R&D센터 지상 1·2층 직원복지 시설의 일부(544m²)를 이주여성 21명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다문화 카페 공간으로 기부한 것이다. 앞으로 카페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며 사내 후생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카페 운영 수익은 취약계층과 자매결연 외국도시 유학생 장학금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NCSOFT의 목표는 ‘글로벌’이다.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빛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과 TIME지 선정 2012년 최고의 게임 ‘길드워 2’가 중국 공략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택진(46) 대표는 “판교R&D센터는 우리 NCSOFT의 게임분야 연구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전진 기지이자, NCSOFT인 모두가 합심해 21세기 새로운 도전의 빗장을 열어가는 큰 문이 될 공간이다. 새로운 도약이자 의미 있는 이 공간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으로 연결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판교R&D센터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온라인 세상을 뛰어넘어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NCSOFT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다. NCSOFT 홈페이지 www.ncsoft.com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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