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지만 알찬 도서관, 참 좋아요!” “집 앞에 도서관이 있어 오기 편해요. 책도 많고 쾌적한 열람실에서 공부도 할 수 있고, 작지만 알찬 무지개 도서관이 정말 좋아요.” 원유진(불곡고 1) 양은 새롭게 문을 연 후 매일같이 이용한다며 밝게 웃는다. 분당구 구미동(구미로 111)에 무지개도서관이 옛 구미동 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9월 3일 문을 활짝 열었다. 8천여 권의 장서와 어린이·가족열람실 등을 갖추고 ‘내 집 앞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깝고 쾌적해서 자주 이용하는데 방과 후 갈 곳 없던 아이들에게는 공부방 겸 놀이터 역할을 할 것 같다”는 신미영(45·구미동) 씨, 노인복지관 가는 길에 들른다며 “조용하고 깨끗해서 편안하게 신문보기는 최고야!” 하는 김웅(70·구미동) 어르신에게서 평온함이 느껴진다. 매주 화·금요일 선보이는 동화구연, 영어동화책 읽어 주기, 이야기할머니 등 유아‧가족열람실 프로그램은 벌써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무지개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4천여 권의 책을 더 들여 오는 등 주민편의를 제고해 작지만 알찬 문화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휴관일 : 첫째, 셋째 월요일, 법정공휴일 무지개도서관 031-729-4770 중원어린이도서관 ‘책마루 카페’ - 어르신 일터… ‘문화 사랑방’ 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 1층에 ‘책 마루 카페’가 10월 11일 문을 열었다. 책마루카페는 “도서관에도 어르신과 장애인이 소일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해 보자”는 제안에 의해 설치하게 됐다. 시비 1천만 원이 투입돼 도서관 1층 한쪽 67.25㎡ 규모를 리모델링하고, ㈜엔씨소프트가 후원한 커피머신, 냉장고 등 기자재 시설을 들여 놨다. 이곳에선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그동안 사회 활동이 제한적이던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바리스타로 일한다. 카페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오전, 오후 교대 근무를 한다. 수익금 전액은 인건비 등 어르신 일자리 마련에 사용된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카페 운영을 맡으며, 앞으로 핸드드립, 커피방향제 만들기 등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공 도서관 내 ‘어르신 일터’이자 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담소 공간’, 문화공간의 특색 살린 ‘마을 사랑방’으로 각광받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단계별로 중앙·분당·구미·판교·중원도서관에도 ‘책 마루 카페’를 설치한다. 중원어린이도서관 031-729-4352 이야기 공연팀 ‘이야기놀이터 그린나래’ - 찾아가는 이야기 놀이터 Book & Play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모임도 늘어나고 있다. ‘이야기놀이터 그린나래’는 중원어린이도서관에서 동화구연지도사 과정 수료생들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아이들을 위해 꿈과 희망을 주는 이야기 공연팀이다. 올해 경기도 서로돌봄마을 사업에 선정돼 지역아동센터, 리틀맘 모임, 재활원 등을 찾아가 이야기 공연을 진행한다.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책놀이 강좌와 부모공개특강 등을 연다(무료). ★ 이야기 놀이터 책놀이 체험강좌 • 1회 10.26(토) 14:30(6~7세), 15:30(초등 1~3학년) • 2회 11.9(토) 14:30(6~7세), 15:30(초등 1~3학년) • 3회 11.23(토) 14:30(6~7세), 15:30(초등 1~3학년) • 강좌별 모집인원 : 선착순 12명(중복신청 불가) • 장소 : 중원어린이도서관 3층 책이야기 위층방 ★ 리틀맘을 위한 내 아이와 함께하는 책놀이 • 1회 11.9(토) 11:00/ 2회 11.23(토) 11:00 • 대상 : 5세 이하 아이를 키우는 25세 이하 리틀맘과 자녀 • 내용 : 이야기공연, 체험놀이, 부모교육 • 장소 : 일하는 학교(성남초등학교 맞은편) ★ 신청 : 문자(010-6850-5288) 및 이메일(happm@hanmail.net) 이야기놀이터 그린나래 010-6850-5288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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