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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민·관 힘 모아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10/23 [15:4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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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주민 신속히 돕자


위기에 몰린 이들을 사회안전망에서 보호해 나가기 위한 민·관 통합 지원체계가 더 강화된다.

시는 10월 2일 경찰서, 소방서, 위기개입전문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동절기 대비 노숙인 자립지원을 위한 위기 지원 사례, 가정폭력 위기상황 시설보호(쉼터) 연계 사례 발표 등 기관 간 우수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고, 내년도 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은 유기·학대·폭력·가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이들을 야간, 휴일에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와 경찰서, 소방서, 위기개입 전문기관, 사회복지시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 시스템을 가동해 최근 2년 동안 260명의 위기 탈출을 도왔다. 

또 위기개입전문기관(6곳), 쉼터(11곳) 등에 지원하는 국·도·시비 5억8천만 원 외에 시 자체 예산 3,900만 원을 올해 별도 투입해 이 시스템의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성남시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은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보건복지부 ‘2012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열악한 사회복지 종사자 급여를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공무원 급여의 90%까지 상향 조정하고, 휴일근로수당과 상해보험지원금, 건강검진비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2014~2016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복지과 무한돌봄팀 031-729-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