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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구별 ‘도담 시립 지역아동센터’ 설치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10/23 [15:5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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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맞벌이가정의 아동을 돌보는 ‘도담 시립 지역아동센터’를 수정·중원·분당구별로 올 연말까지 설치해 운영한다.

저소득계층 아동 위주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의 벽을 허물어 방과 후 ‘나 홀로’ 있는 맞벌이가정의 아동도 사회안전망 속에서 보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24억7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7월부터 대상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명칭은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라’는 뜻의 순우리말 ‘도담’을 붙였다.

도담 양지동 지역아동센터는 수정구 양지동 570번지 양지동 주민센터 5층에, 도담 성남동 지역아동센터는 중원구 성남동 2963번지 건물(지하1~지상2층)에, 도담 분당동 지역아동센터는 분당구 분당동 126-3번지 건물(지하1~지상3층)에 들어선다.

3개소 지역아동센터 운영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민간 위탁자가 맡게 된다. 본격 운영 시기는 양지동과 분당동은 오는 11월 말, 성남동은 12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은 각 40명이다.

박재양 성남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현재 성남지역에는 보건복지부 지침으로 운영 중인 48개 민간 지역아동센터가 있지만 저소득계층 아동이 우선이어서 일반 맞벌이가정의 아동은 입소가 어렵다”면서 “도담 시립 지역아동센터 설립 운영으로 맞벌이가정 아동도 사회안전망 속에서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과 아동복지팀 031-729-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