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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LH, 2단계 재개발 정상추진 합의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10/23 [15:5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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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일반분양 인수 등 사업성 개선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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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가지 주민의 숙원사업인 재개발 2단계(신흥2·중1·금광1 구역)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 성남시와 LH는 10월 16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본시가지 2단계 재개발사업을 정상추진키로 합의했다.

2011년 1월 4일… 1차 사업성개선 조치 발표
•용적률 상향(250% → 265%)
•주차장 공원 축소로 일반분양 세대수 증가
•정비기반시설비 지원 증액(건물비 등 추가) 및 조기 지원
•기금융자 확대 및 최저이율 적용

2013년 4월 11일… 2차 사업정상화 방안 발표
•미분양물량 중 25% 성남시 인수
•선이주 시 주거이전비 무이자 지원
•분양성이 높은 소형 평형으로 변경 허용
•사업 중단 시 매몰비용 일부 부담

드디어 10월 16일, LH와 정상추진 합의하다

성남시와 LH는 수십 차례 실무협의를 거친 후 10월 16일 성남시장과 이재영 LH 사장의 회동 자리에서 성남시는 일반분양 물량 25% 책임인수, 재개발 사업성 지원을 하는 대신, LH공사는 인가된 재개발사업을 조속히 재개해 책임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의 그동안의 노력이 현실화된 것이다.

성남시, 재개발 정상화 위한 추가지원 방안 마련

첫째, 성남시는 정비사업 후 미분양주택이 발생될 경우 일반분양 물량의 25%를 책임 인수한다. ‘미분양’ 물량 25% 인수라는 기존방안을 확대해 미분양 우려로 사업 참여를 꺼리는 시공사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둘째, 사업성 개선을 위해 그동안 성남시가 발표한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한다.
시는 위에서 제시한 사업성개선 조치 외에 정부에 건의 중인 ‘국공유지 무상양도’ 방안도 계속 추진한다.

LH공사, 조속한 사업 재개와 책임 있는 시행하기로

첫째, 금광1구역은 ‘성남시의 미분양주택 인수’를 반영해 공고내용을 변경한 후 입찰을 계속 추진한다.
둘째, 신흥2·중1 구역은 금광 1구역과 유사조건 또는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정해지는 방향으로 주민총회(2013.12월)를 한 후 입찰을 추진(2014.1월)한다.

LH공사는 주민들의 높은 불신을 해소하고 사업 재개 정상화 의지를 밝히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향후 사업추진방향과 대책 등을 담은 주민안내문을 전 세대에 발송할 예정이다.
3개 구역 시공사 유찰 시엔 신속하게 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의사에 따라 민·관 합동방식 보완이나 사업방식 변경 등을 통해 사업의 정상진행을 계속 추진한다.

판교 선이주 및 추가 이주단지 확보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되면 판교에 선입주를 진행하고, 부족한 이주단지는 위례지구와 여수지구에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재개발사업 재개는 전국에서 유례없는, ‘지자체 지원 - LH의 협력 - 시민참여’라는 삼위일체(三位一體)로 이뤄지는 것으로 재개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개발과 도시개발1팀 031-729-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