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명 시민추진단 발족… 공모주 예비청약 실시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에 시민이 주인으로 나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축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비롯한 성남시 시의원, 각 동 주민센터 유관단체장 등 1,440명은 ‘성남시민프로 축구단 창단 시민추진단’을 11월 13일 발족해 성공적인 창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시민추진단은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 타당성과 예비 공모주 신청 등 시민이 이끌어가는 구단임을 전 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전 시민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주식 갖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범시민적 관심과 후원 분위기를 확산하고, 창단붐을 조성한다. 앞선 10월 2일 창단 발표 후 11월 1일 발족한 각계 인사 49명의 ‘창단추진위원회’는 내년 3월 시즌 개막까지 일화축구단 인수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이행하고, 스폰서 기업 유치전을 펴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지원 조례’를 상정하고, 예산안 시의회 제출, 법인 이전 등 절차를 진행해 내년 1월 1일자로 성남일화 프로축구단을 인수한다. 인수와 함께 창단하는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인천 유나이티드, 대전시티즌, 대구FC, 경남FC, 강원FC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 탄생하는 시민구단이 된다. 시는 (주)성남시민프로축구단 주주로 참여할 ‘시민 공모주’ 예비청약을 11월 13일부터 인터넷으로도 접수한다. 공모주 청약은 www.seongnam.go.kr 시청 홈페이지에 알림창이 마련돼 ‘성남시민 프로축구단 예비주주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손쉽게 예비청약을 할 수 있다. 또한 팝업창에는 서포터스 신청안내, 기업후원 예비신청, 시민의견 제시하기 등 4개 메뉴가 설치돼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구단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공모주 예비청약에는 19일 현재 4,196명이 신청해 2억5,555만 원의 예비주식을 청약했다. 신청은 공식 시민주주 발행 때까지 진행된다. 시민주는 주당 1만 원으로 약 10억~3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체육진흥과 시민프로축구단TF팀 031-729-3215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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