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창업팀 등 50여 개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동사회경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협동사회경제, 지역을 연결하다’를 모토로 포럼, 심포지엄, 박람회, 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오전 9시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2시간 동안 ‘마을기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 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협동사회경제 조직 분야별로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협동조합·사회적기업·문화·교육 영역에서 포럼이 열린다. 각 포럼에서 신성식 아이쿱생협 생산법인 대표는 ‘협동조합기본법과 기존 협동조합의 역할’을, 양현준 성북구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활성화’를, 이은진 자바르떼 경영기획실장은 ‘문화협동조합의 비전과 전망’을, 박주희 한국협동조합연구소 팀장은 ‘지역공동체의 미래 학교협동조합’을 주제 발표한다. 심포지엄도 이어져 성남시 전체의 협동사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찾는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은 야탑역 광장에서 시민 약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동사회경제 한마당 기념식과 문화제, 박람회가 열린다. 문화제는 걸개그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타악·밴드 초청 공연, 협동사회경제조직 구성원들이 꾸미는 청소년합창단 및 실버댄스, 가야금·오카리나 공연이 열린다. 협동사회경제조직원들이 참여하는 승승장구 뱃놀이도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시 협동사회경제조직을 홍보하고 청소년 체험행사 등을 개최하는 박람회장이 마련된다. 이 행사는 성남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성남시와 농협성남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후원해 열린다. 최근 2년 동안 ‘성남시 살림의 경제 한마당’ 행사로 열리다 올해부터 명칭을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한마당’으로 변경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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