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했다. 개회식에서 최윤길 의장은 “한 해 동안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성남시의료원 건립으로 성남 본시가지의 의료공백 해소를 기대한다”며 “올해 계획된 일들은 연내에 마칠 수 있도록 힘써 주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미래를 꿈꾸고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회기가 되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재명 시장의 민선5기 마지막 시정연설이 있었다. 개회식에 이어진 제2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한성심 의원은 성호시장의 활성화, 여수동 시청인근 가로등 문제해결 촉구, 성남시민 프로축구단 성남FC 관련 행정처리 절차문제, 갈등조정관 채용 관련 등 공명정대한 원칙 행정을 요구했으며, 마선식 의원은 버스와 택시를 운전하는 분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정용한 문화복지위원장은 공직자는 특정 정당과 특정인의 홍보인이 돼서는 안 되며, 후보연대 대가성 관련 진상규명 특위 구성 결의안에 대해 더 이상 잡음이 없었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박창순 의원은 종북주의자와 파시스트 모두 민주주의의 적이라 주장했고, 이윤우 의원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창업팀 등 관련 단체의 행사비 지원중단을 요구했다. 11월 22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2명의 의원이 시정 질문에 나섰다. 지관근 의원은 민선5기의 정체성 및 복지정책 공약 이행 실적과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덕수 의원은 성남의제21 사무국장 관련 감사와 모라토리엄 관련 진상특위에 응하거나 공개토론을 요청했으며,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관련 절차상 문제점과, 첫 사업이 수익만 생각한다는 비판 등에 대한 시장의 생각을 요청했다. 11월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성남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 등 을 의결했다. 먼저 정훈 의원은 주거환경개선사업 태평2·4구역 해제에 대한 대안을 요구했고, 강상태 의원은 창의교육 관련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김재노 도시건설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유료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박종철 의원은 초심으로 돌아가 진실로 성남시민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 손잡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쳐나가자고 제안했다. 박완정 의원은 모라토리엄 선언 관련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했으며, 김용 의원은 성남 시민축구단 지원 조례안 통과를 요청했다.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12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는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3년도 제5회 추경예산안 등에 대해 심사하는 것으로 제200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쳤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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