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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지역 균형발전 연다’

1월 2일 공식 출범… 시설관리공단 직원·업무 흡수 통합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1/27 [09:0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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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성 성남개발공사 초대 사장     © 비전성남

성남시의 대형 개발사업을 주도할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무성)가 1월 2일 공식 출범했다.

분당구 탄천로 215 탄천종합운동장 5층에 위치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기존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의 직원과 업무를 흡수 통합했다.

자본금은 시설관리공단 자본금 7억 원을 포함해 57억 원으로 출발한다. 황무성 초대 사장을 포함한 15명의 전문인력과 기존 공단인력이 기획본부, 개발사업본부, 관리사업본부 등 3개 본부를 꾸려 운영한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고품격 친환경 도시개발사업과 성남시내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도서관, 도시기반시설을 관리·운영한다. 도시개발과 택지개발, 도시정비, 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 공공-민간 합동형 개발 PF 사업 등을 담당한다.

2014년 1월 25일•통권 제223호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수익금을 지역 개발에 재투자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건립을 시작으로 앞으로 분당구 대장동 지구와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결합개발, 백현유원지 개발, 공기업 이전 부지 활용 등 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무성 사장은 취임 후 “공사는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경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창출해 시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직원들에게 “시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일선에서부터고객을 위한 작은 것 하나에도 주의를 기
울일 것”을 당부했다.

황무성(63)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은 GS건설 부사장과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거치는 등 30년 이상 건설업계에 종사한 전문 CEO 출신이다.
 
▲대장동 지역과 결합개발 예정인 신흥동 제1공단 일대     © 비전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