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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처럼 편안해요!(1)

방과후 돌봄 서비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2/21 [10:5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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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성남


 
초등학생 자녀를 두었거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둔 부모라면 방과 후 자녀를 어떻게 돌봐야할지가 큰 고민이다. 특히 맞벌이부부라면 어린 자녀를 여러 학원에 보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마음 놓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올해 달라지는 초등돌봄 서비스  
초등 1·2학년 희망학생 모두 오후 5시까지 오후돌봄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그 설렘과 기대감도 잠시, 유치원보다 빨리 귀가하는 아이들이 걱정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그 걱정을 덜수 있게 됐다. 학부모가 자녀들을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초등 방과후 돌봄 확대ㆍ연계 운영 계획’이 발표됐다.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를 오후 5시까지 돌봐주는 초등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저소득층·한부모·맞벌이 가정 학생들에 한해 오후 9시까지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저녁돌봄이 진행된다. 3~6학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을 우선으로 한다.
 
학생들은 20명 안팎의 단위로 돌봄교사의 돌봄을 받으며 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원하면 유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있다. 과제 수행 등 개인 자율 활동과 놀이,특기적성 중심의 단체 활동으로 구성 운영하고, 학생 희망에 따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집에 돌아갈 때는 안전을 위해 학부모의 동행귀가를 원칙으로 한다. 간식은 가급적 완제품이, 급식은 자체 조리한 급식이나 도시락이 제공된다. 급·간식비는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고 저소득층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돌봄전담교사는 유·초·중등교사, 보육교사 2급 이상 자격 소지자가 맡는다.
 
아이를 학원에 보낼 생각이라면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영어와 바둑, 요리, 바이올린, 축구, 로봇제작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031-780-2500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