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브리핑] “성남시,지하철 8호선연장, 판교트램설치 추진” 위례신사선 지하철연장, 판교월곶간철도 연장에 이어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시장 이재명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여러 조건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편리한 이동권 문제가 나날이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로 정체로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개인에게도 불편한 일이지만,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적인 철도수단에 대한 선호와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성남시 철도망과 관련한 우리 시의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하철 8호선을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본시가지를 관통하고 있는 8호선은 현재 북측으로 별내신도시까지 연장이 추진 중인데, 모란역부터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9km 구간을 연결하면 판교역에서 동서축 철도망, 광역급행철도(GTX)와 연계가 가능해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입니다. 연장노선은 모란역부터 시청 인근의 차량기지와 봇들사거리를 거쳐 판교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기존 본시가지 역사 6개소(산성, 남한산성입구, 단대오거리, 신흥, 수진, 모란 등)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본시가지의 교통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이렇게 되면 본시가지 주민들이 강남 수원으로 연결되는 신분당선 판교역과 바로 환승할 수 있고, 판교역 인근의 GTX 역사를 직접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환경 개선으로 본시가지 재개발 재정비 사업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8호선 연장선은 시청인근 차량기지까지 선로가 설치되어 있고, 봇들마을 인근까지는 지상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사업비가 절감되어 2,500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연장선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판교역에서 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판교트램”을 설치하겠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현재 약 6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1,000억원(성남 700억원)의 세수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60년대에 도로교통에 밀려 자취를 감춘 노면전철을 도입하여 1차로 판교역에서 테크노 밸리를 연결하는 셔틀노선을 개통함으로서 판교테크노벨리 일대의 극심한 교통혼잡 및 주차난을 해소하고, 백현유원지와 잡월드 잔여부지에 추진중인 국제규모의 컨벤션센타와 특급호텔, 대기업 연구개발센터 유치에 맞춰 판교역에서 남쪽방향으로 연장을 추진할 것입니다. 소요사업비는 1차 노선 250억원 미만, 2차 노선 300억 미만이 소요되며 이 사업으로 판교지구내 관광명물이 생기고 교통난 해소 효과도 있기 때문에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허가권은 성남시장이 가지고 있으므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두가지 철도사업은 이미 발표한 위례-신사선 연장사업과 정상추진중인 판교-월곶간 복선전철과 함께 성남시의 도심철도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교통난 해소와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남시의 모든 정책성과는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통해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모라토리엄 졸업은 말할 것도 없고,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분당 리모델링 사업 등 셀 수 없이 많은 일들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루어주셨습니다. 이제 시민 여러분들의 교통편의증진과 성남시 발전을 위한 철도교통정책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4월 10일 성남시장 이 재 명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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