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토지보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성남시는 4월 2일 고등동 주민센터회의실에서 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사업시행자인 LH공사 관계자, 감정평 가사, 주민대표 등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성남 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보상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성남 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수정구 고등동, 시흥동 일원 56만9천㎡에 3,135가구를 짓는 국책사업이다. 이곳은 지난 2010년 5월 26일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돼 2011년 10월 13일 지구계획 승인 이후 사업시행자인 LH공사가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협의보상을 개시하면 내년 상반기 대지조성 공사가 시작된다. 성남 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는 2017년 12월 말 완공이 목표다. 지난해 9월 주변도로 소음영향권내 공동주택용지 규모가 축소돼 당초 계획 3,960호(보금자리주택 3,006호 1만692명)보다 825호 줄어든 3,135호(보금자리주택 2,175호 8,467명)로 확정됐다. 민간분양(60~85㎡) 아파트는 817호, 보금자리주택은 공공분양(60㎡ 이하) 840호와 10년 임대·분납임대 등 공공임대 761가구, 국민임대 574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고등 보금자리주택사업이 완료되면 성남지역과 수도권 내 거주하는 무주택자 8,500여 명이 이곳에 보금자리를 틀어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사업추진과 택지계획팀 031-729-450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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