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중앙동과 은행2동 주민센터가 새로 지어져 8월 25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각각 개청식을 했다. 두 곳 개청식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김미희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계 단체장 등 각각 250명이 참석해 동 주민센터 신축 건물 완공을 축하했다.
중앙동과 은행2동 주민센터는 청사 대지 일부가 도로 확장공사 구간에 포함돼 신축하게 됐다. 중앙동 주민센터(광명로264번길 1)는 2013년 1월부터 1년 5개월 공사기간 99억1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 면적 1,024㎡에 지하 2층~지상 5층, 건축면적 480㎡, 연면적 2,807㎡ 규모로 지어졌다. 바로 옆(도보 1분 거리) 중앙동 어린이집 건물 5층에는 중앙동 아이사랑놀이터가 새로 생겨 같은 날 개관식을 했다.
은행2동 주민센터(은이로 21)는 2012년 12월부터 1년 7개월 공사기간 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 면적 1,392㎡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면적 733㎡, 연면적 2,700㎡ 규모로 지어졌다. 중앙동과 은행2동 주민센터는 연 300여만원(32㎿)의 전기사용료를 아낄 수 있는 25㎾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행정 민원실과 상담실, 작은도서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실 등 주민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동안 낡고 비좁은 동 주민센터와 임시청사 이용에 불편함을 참고 견뎌 온 주민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롭게 지은 동 주민센터가 주민 참여와 소통, 자치 실현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발전을 이뤄나가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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