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이수영)는 지난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에 걸쳐 열린 제153회 임시회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작하는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성남시의회 4개 상임위원회(자치행정, 경제환경, 사회복지, 도시건설)는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앞두고 해당 위원회 소관별 사업 현장과 관련 사업을 잘 운영하고 있는 타 기관을 각각 방문,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는 현장 주변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친 것이다. 상임위원회가 찾은 현장을 살펴보면, 5월 14일 처음 현장 방문에 나선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최윤길) 위원들은 성남시가 분당구 율동공원 주변에 조성코자 하는 궁중생활과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장금이랜드 조성 사업 현장’과 태권도 문화마을 조성을 위해 수정구 양지공원 내 부지에 마련코자 하는 ‘태권 문화마을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나섰다. 이어 5월 15일 오전 9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상호) 위원들은 성남시가 2008년도부터 추진할 예정인 공립문고(작은 도서관) 건립 사업 계획에 따라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작은 도서관을 위해 부천시의 시립중앙도서관 및 도란도란 작은 도서관을 방문하였다. 오전 10시에는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장대훈) 위원들이 주요 정책사업 시행 현장인 경원 진지 진입로 설치공사 현장, 판교지구~탄천로간 도로확장공사 현장, 동원동 산업단지 조성 현장, 도촌지구~공단로간 도로확장공사 현장 등 4개소를 답사하여 사업 현황을 살피고 지역 주민의 민원사항 및 문제점 등을 확인하였다. 또한 오후 2시에는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문길만) 위원들이 문화공간 시설물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율동공원 및 웰빙공원 부지 등을 답사 주변의 여건 사항 및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였다. 현장 답사에 나선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답사의 주 목적을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각 사업 지역의 여건 파악 및 여론 수렴, 사업예산의 적절성과 효율성 등을 면밀 검토하여 추경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고 말한 데 이어 4개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현장답사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남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토의 결과를 토대로 ‘2008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각 소관 사업별로 상정된 예산안을 심도있게 심사, 삭감 또는 수정 조치하여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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