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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동 소규모 행복주택 짓고,마을관리사무소 만들고

국책사업… 성남시-한국토지주택공사 업무 협약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1/26 [11:4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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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단대동(8호선 단대오거리역)인근 맞춤형 정비사업 구역 내 시유지에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신혼부부 등이 살 수 있는 소규모 행복주택 20여 가구가 건립되고,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정비·확충된다.

성남시는 12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단대동 소규모 행복주택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단대동 177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맞춤형 정비사업 구역 내 일부 시유지를 확보해 행복주택 건립 용지로 LH에 임대해 건립공사를 지원한다.
 
LH는 20여 가구(가구당 10평 내외)의 소규모 행복주택 건립 공사를 내년도 7월경 시작해 기한 내 완공한다.
 
약 12억 원으로 추정되는 건립 비용은 LH가 전액 부담한다.

소규모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을 입주 대상으로 건립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경기도 공모에서 단대지구가 첫 사업대상지로 선정(2013.4.17)돼 국책사업인 소규모 행복주택 건설과 단대동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 전국 최초로결합 추진된다.

복합건축을 통해 마을관리사무소,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겸해 지역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50억 원 사업비(국도비 32억 원, 시비 18억 원)로정비 구역 내에 마을관리소,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등 주민이 요구하는 시설을 확충하고 포켓 파크, 그린주차장, CCTV 설치 등 지역 특성에 맞게 주거환경을 개량하게 된다.

국책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은 태평 2·4동에도 적용된다.
 
태평2·4동이 지난해 9월 5일 경기도 공모에서 두 번째 사업대상지로 선정돼오는 2017년 마을회관 착공 등 맞춤형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1월 16일 4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국회 정책박람회서 단대동과 태평 2·4동의 맞춤형 정비사업을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에 소개했다.
 
시가 추진하는 단대동 맞춤형정비사업은 뉴타운, 재개발 같은 대규모 개발 대신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이 원하는 대로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공동체를 강화하는 ‘지역재생사업’이다.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에 소규모 행복주택이 도입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여건 개선과 함께 국책사업과 연계한 전국 최초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선도적인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도시재생과 도시재생정책팀 031-729-4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