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대형폐기물 전화 한 통으로 처리

3월부터 구역별 16곳 청소대행업체에 배출 신고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2/04 [09:49]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이제는 대형폐기물 배출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스티커를 사기 위해 판매업소를 찾아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 

오는 3월 2일부터, 성남시 대형폐기물(가구류 등) 배출 신고 절차가 간소화되기 때문이다.

청소대행업체에 전화를 하거나,인터넷(http://waste.isdc.co.kr)이나 모바일로  신고하면 약속한 날짜에 수거해간다. 수수료는 계좌입금을 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 지역별 16곳 청소대행업체가 대형폐기물(장롱, 침대, 소파, 책상, 의자 등) 배출신고 전화 접수에서 수거 운반까지 일괄 처리한다.     ©비전성남

그동안 대형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고하고, 별도의 판매소를 찾구매한 스티커를 버릴 물건에 붙인 후 수거 업체가 폐기물을 가져갈 때까지 2~3일이 걸려 배출자도 불편하고 도시미관이 해쳐지는 문제점이 있어왔다.  

앞으로는 전화 한 통화로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무단 투기 사례가 줄고,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사회복지, 안전 행정 등 업무 집중력을 높여 대민 서비스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지역 주민들이 전화 신청으로 바뀐 대형폐기물 배출 처리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안내문과 홍보용 스티커 9만2,000매를 제작해 나눠주는 한편 오는 6월 말일까지는 기존 방식을 병행하기로 했다.
 
▲ 성남시는 전화 신청으로 바뀐 대형폐기물 배출 처리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안내문과 홍보용 스티커 9만 2천매를 배부하고 있다.     © 비전성남
   

이와 별개로 대형폐가전 제품은 2013년도부터 무상 수거제를 시행해 스티커 구매와 부착 절차 없이 무상으로 거둬간다.     

대형 폐가전제품(1m 이상)인 냉장고, 세탁기 등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인터넷(www.edtd.co.kr)이나 콜센터(1599-0903), 스마트 폰의 카카오톡(ID:weec) 등을 통해 배출 등록 신청하면 수거·운반 전담반이 정해진 날짜에 문 앞에서 수거해간다.    

소형 폐가전제품인 컴퓨터, 전기밥솥 등은 대형폐가전과 함께 신고하면 수거해 가지만, 단독으로 버릴 경우는 일반 대형폐기물과 같이 청소대행업체에 신고하면 무상으로 거둬간다.
성남시 폐기물 수거 관련기사목록